P139 동포란 표현은 보부상들이 서로 옷을 바꿔 입는 풍습에서 유래된 말이다.
보부상들은 길을 가다 만나면 다음에 만날 날짜와 시간, 장소를 약속하고 서로 옷을 바꿔 입었다.
일심동체를 확인하며 형제 이상의 정을 나누었던 것이다

P159 조선시대 지방의 읍성에서도 일시적인 상설시장이 열렸다.
그곳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어물, 채소, 연료 등을 판매하였는데 아침과 저녁에 약 두 시간씩 조석으로 시장이 열렸다.
주로 읍성을 드나드는 문 주변에 장이 열렸는데, 오늘날 지방에 있는 재래시장의 이름 중 서문시장, 동문시장 등 성문의 이름이 들어간 경우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일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P165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세계 모든 지역의 역대 국가의 수도를 그린 지도, 14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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