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93 마지막 날이 가장 중요한 건 아니다. 살아가면서 문득 돌아볼 수 있는 날들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 날들은 마치 카네이션 꽃 같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우리와 오래도록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