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2 소년(아트레유)은 조그맣게 물었다. "왜 그들은 도망치지 않았지?" "그들은 희망이 없으니까, 무(無)는 너희 같은 족속을 약하게 만들고 강력한 힘으로 끌어당기지. 너희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것에 맞설 수는 없을 거야." 그모르크(늑대인간)는 음흉스런 낮은 웃음소리를 내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