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필리파 페리 지음, 이준경 옮김 / 김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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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5 아이가 유독 힘들어하는 특정한 상황이 있거나, 아이가 말썽을 부릴 것으로 에상되는 상황을 앞두고 있다면 잠시 멈추고 그 상황에서 아이는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 보자.
그리고 그것을 아이가 부모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로 적어보도록 하자.

P321 아이가 울고 보채는 것 당신을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저 자신의 원하는 바를 아직 말로 표현할 줄 몰랐던 것 뿐이다.

P325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내 뜻을 강요하는 태도는 결국 둘 사이 관계를 멀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승자와 패자의 관계로 인식하게 하며, 결국 패배한 쪽은 굴욕감과 분노를 느끼고 말것이다.
특히 위험한 것은 타인과 관계 맺을 때 ‘상대가 틀렸음을 증명하는 것’과 ‘절대 양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이를 견디기 어려워 하는 아이로 자랄 수도 있다.

P329 아이들은 타인이 내 감정에 공감했던 경험을 통해 나 역시 타인에게 공감하는 방법을 배운다.

P331 양육자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아이의 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 하며 아이가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P334 자신의 감정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반복될 수록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P336 아이의 짜증으로 내 인내심의 한계가 시험당하는 것 같을 때마다 기억하자.
‘반응’이 아니라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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