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 딕 1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83
허먼 멜빌 지음, 황유원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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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2 그런 연유로 이 불경스러운 백발의 노인 (에이헤브 선장), 저주를 퍼부으며 욥의 고래를 쫓느라 전 세계를 도는 선장이 여기 있게 된 것이다.

P366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은 많은 부분들이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은 두려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통 신격화된 ‘자연’이 매춘부처럼 철저히 화장을 하고 있더라도, 그 매혹은 내부의 납골당을 가리고 있을 뿐이다.

P390 참으로 태양아래 새로운 것이라곤 없구나. (전도서 1장 9절)

P394 에이헤브는 스타벅에 대한 자신의 통제력이 어떤 면에서 자석같은 힘을 발휘하긴 해도, 그러한 통제력으로 더없이 영적인 사람을 통제할 수는 없음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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