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24 남을 알아보기도 힘들지만, 사람이란 자기 스스로를 알아본다는 건, 대성인이 아니고는 못하는 법이니라. (양녕대군이 수양대군에게)

P271 "아아! 좀 제발 숨찬 살림은 좀 허구 싶을세그려, 이전에 영묘를 모실 적에 오죽이나 숨찼는가? 너는 무얼해라, 너는 무얼해라, 연달아 시키시는 일, 참 숨 찼지. 그 때는 너무도 숨차서 못할 말이지만, 좀 역할때까지 있었네 그려." (박팽년)

"인수(박팽년)! 자네는 그래도 나라 안에서나 분주했지, 훈민정음을 창제하실 때 같을 때는, 범옹이며 나는 황한림을 만나러 작으나마 열세번이나 요동까지 왕복했네그려. 참 숨찬 나랏님 섬겼지." (성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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