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0 열세살이면 한창 장난할 때가 아닌가. – 중략 - 그리고 글만 읽으라고 날마다 우참찬 정인지가 들어와서는 보기도 싫은 좌전을 펴 놓고 제환공이나 진문공이니 하는 이야기만 하였다. – 중략 - 글을 싫어함은 아니었다. -중략- 그렇지만 글은 잠시잠시다. 언제나 하고 싶은 것은 장난이었다.

P192 그렇게 사랑하는 동기와 한자리에 모여 노는 것이 어린 왕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