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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을 해서 공이 굴러 가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인데, ‘어떻게 굴러갈 것인가?’ 하는 라인만 그리는 것이 아니고, ‘얼마 정도의 스피드로 갈 것인지’까지 상상해 봅니다. 보통은 임팩트 후 빠르게 출발해서 서서히 스피드가 줄어들겠죠? 그리고 땡그랑 떨어지는 모습까지 한편의 영상처럼 그려봅니다.
우리의 뇌는 바라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믿는 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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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직도 물리의 ‘물’자도 모르고 운동의 ‘운’자도 모르는 일곱 살배기 아이는 ‘역시 애들은 빠르다’라는 칭찬을 듣곤 합니다. 바로 우뇌의 지배를 받고 생각없이 덤비는 스윙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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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사람이 비틀비틀거리는 이유는 이놈의 소뇌가 알코올에 마비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