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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자극과 경험이 많아질수록 뉴런도 더욱 커지고, 가지돌기도 더 무성해지고, 시냅스의 수도 더 많아지고, 회백질도 더 뚜꺼워진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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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단기기억 영역에서 처리된 다음 기존의 기억과 비교된다. 이 두가지 정보가 일치하면 불필요한 여분의 정보로 간주되어 폐기된다. – 중략 – 텔레비전에서 매끈하게 흘러나오는 신호가 가끔씩은 방해를 받아 순간적으로 영상이 일그러지는 것처럼, 정보가 뇌 뉴런의 축삭돌기를 따라 이동하는 동안에도 질적 저하가 일어난다. 우리의 기억이 결코 완벽하지 않으며 중간중간에 구멍이 생기거나 끊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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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보가 더 자주 반복되고 재학습될 수록 뉴런도 더 강해지고 뉴런사이의 연결도 잦은 왕래로 다져진 숲길처럼 변한다. 여기서 핵심은 ‘빈도(frequency)’와 ‘근시일 (recency)’ 이다. 무언가를 배운 다음에 그것을 더 높은 빈도로, 그리고 되도록 근시일 내에 다시 떠올리거나 사용할 수록 지식은 더 견고해진다.
- 중략 –
이런 신경연결이 만들어지려면 시냅스 양쪽이 켜져 있어야 한다. 즉, 흥분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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