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 타이완 여행기 - 2026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2024 전미도서상 번역부문 수상, 2024 일본번역대상 수상, 2021 타이완 금정상 수상
양솽쯔 지음, 김이삭 옮김 / 마티스블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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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의 아름다움이 가슴을 건드렸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소설을 읽은 기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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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 과몰입하는 좌뇌, 침묵하는 우뇌
크리스 나이바우어 지음, 김윤종 옮김 / 클랩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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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이론과 뇌 과학의 성취를 이으려는 시도가 내게는 서양인 특유의 오리엔탈리즘에 심취한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저 얄팍하게 느껴졌다. 자기계발 책 같기도 하고. 그래서 팔린 것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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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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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첫 몇 페이지를 읽었을 때 이건 읽을 수 없는 소설이라는 판단이 든다. 끔찍할 정도로 쓸모없는 정보가 넘치고 장면 전개는 스스로 재밌는 소설이기를 포기한 수준이다. 처음에 이러면 그냥 못 읽게 된다. 과분한 찬사를 받은 책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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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의 세계 - ‘훈련된 관찰자’이자 ‘걸어 다니는 사회학자’ 탐정의 눈으로 본 세상
염건령 지음 / 나비클럽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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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매년 500여명의 아이가 실종된채로 남아있다는 구절이 놀라워서 평가가 박해졌다. 분명히 오류가 있는 문장으로 언뜻 읽으면 매년 이정도 숫자의 아이가 실종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출간 전에 작가든 편집자든 이를 수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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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모든 새들
찰리 제인 앤더스 지음, 장호연 옮김 / 허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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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까지는 꽤 발랄하고 엉뚱한 전개가 흥미롭게 읽히지만 2부부터는 소설의 서사가 길을 잃는다. 묘사의 군더더기도 많고... 2부의 절반정도 분량을 읽었을때 서사가 진행되지 않음을 느끼고 읽는 걸 포기했다. 마법과 과학의 대결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취하고도 아쉬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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