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얼마의 금액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만일 님과 님의 남편의 직장이 경기도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면
경기도에 사는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집이 한두푼하는 악세사리도 아니고..
재태크 수단이다 보니.. 잘 생각하고 사셔야 겠지만..
우선 집을 사실려고 마음 먹은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 집값도 많이 하양안정화 되었고..
실수요자들이 집사기엔 딱이라 봅니다.
(그리고 여름은 대표적 비수기라 수요자가 없어서리..
부동산에서 엄청 잘해줄껍니다...)

우선 집을 돈을 벌기위해 산다는 맘은 버리세요..
어짜피 20평대 집으로 돈벌기 힘들어요...^^
(강남이나.. 각종 비싼 지역 제외...)
그렇다면 어느곳에 초점을 두느냐..??

1. 남편의 직장과 사야될 집의 거리와 교통을 잘 살펴보고 지역을 먼저 정하세요..
(남편의 직장이 강남이라면 수원시 영통, 안양시 평촌, 수원시 천천동혹은 율전동이나 화서를 추천해 드립니다...)

2. 지역이 정해졌나요..?? 그럼 이제부터 숫자계산에 들어갑니다.
남편 되실분이 돈이 얼마있지요..?? 집에서 얼마나 보태주신다지요.??
(이 금액은 정확해야 합니다. 금액예상하고 있다 틀어지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싸우고.. 울고불고.. 속상하게 되거든요...)
님은 얼마정도 보태주실수 있나요..??

참!! 집은 어느정도 대출을 받아 그래도 좀 좋은것을 사야한답니다.
남들 다 그렇게 삽니다.. 대출을 무서워 하지마세요..^^
대출은 얼마정도 받아야 우리가 잘 살수 있을까..??도 같이 고민하세요..
대출은 집값의 30%(일억에 3000만원)을 넘지 않는게 좋습니다..

3. 부동산 싸이트를 뒤져서 시세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우리 사정에 맞는 아파트 리스트를 뽑으세요...
역세권 위주, 대단지 위주, 거기다 브랜드 아파트면 금상첨화!!
(인터넷 시세를 100%믿지 마세요.. 막상 가보면 그것보다 다 비싸요...)

4. 부동산 싸이트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그 아파트가 어떠한 평을 듣고있는지 확인도 하고
평면도도 확인을 하고(적어도 아기 1명이랑 같이 살려면 거실을 제외한 방이 2개는 있어야 합니다)
정보를 수집합니다.(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람들의 말만듣고 안가면.. 님만 손해..!!)

5. 리스트를 뽑았으면 부동산에 전화!!
물건이 있냐.. 언제 볼수있냐.. 등등을 물어봅니다.(대부분 친절히 말해줌)
그리고는 갈수 있는날을 전화상으로 약속합니다.
(일욜은 못가는거 아시죠..?? 일욜은 거의 모든 부동산이 노는날이랍니다..
글고 등기부 등본을 확인 못하니깐.. 이날에 계약하면 사기당할 확률이 높아요...)

6. 차를타고 가던 전철을 타던 ...
가급적 전철을 타고 그 아파트나 부동산까지 걸어 볼 것을 추천..!!
우선 아파트 구조를 보구요... 부동산 아저씨한테 세금관련도 함 물어보고
(안살꺼라도 물어보는데 돈드남요?? 저는 100군데도 넘게 물어봤네요...)
주변 발전 가능성도 물어보고(이건 뻥이 있을수 있으니.. 크게 믿지마세요...)

7.부동산이랑 헤어진뒤... 아파트전반 분위기와 주변을 걸어서 살펴보세요...
유해시설은 없는지.. 껄렁한 아이들이 없는지..
그리고 초등학교는 어디메 위치해 있는지.. 유치원과 유아원(대단지는 단지안에 다 있지요..)
위치도 알아봐야죠...(적어도 10년은 산다고 보고...)

8. 여러군데 다녀보면 필이 팍.... 꼳히는 아파트가 있답니다..
그때 주저말고 등기부 등본 때보고 별 이상없음 가격협상 들어가세요...
말만잘하면 천만원 까지(저희가 그랬어요..) 깎을수 있어요...
즉시 계약금을 걸수 있는 실탄도 항상 지갑에 있어야 겠죠..?
(계약금은 대충 2-300만원 정도면 되요...)

님께서 묻는 요지에 대한 답변은..
되도록 18평 이상을 권해드립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그 이하의 평수는 힘들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거실을 제외한 방이 2개인 집을 알아보세요...

대충 신혼부부 매매의 경우 18-26평 정도에 들어간답니다.
전세는 더 큰 평수에 들어갈수도 잇꼬.. 돈있는 부모님 모신분들은 더 큰데 들어갈수 있지만..
평균이 그러하답니다..

지금 방3개짜리 26평 아파트 살고있는데.. 커요..
2개짜리가 적당하다고 봐요..^^

그럼.. 나머지 문의사항있으면 다시 답변해 드리기로 ....
신발 하나 떨어질 정도로 찾아 다니시고..
꼭 집사세요..!!! 경기도랑 서울은 집값 잘 안떨어져요..!!
전세의 설움은 당해본 이만 알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