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2.0 5 - 성경통독을 위한 최고의 자습서 성경 2.0 5
김동순 지음, 배광선 그림, 하이툰닷컴 기획 / 씨엠크리에이티브(CM Creative)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경2.0 5권이 나왔습니다.

 

[그림01]

 

 

열왕기상, 역대상, 열왕기하, 역대하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표지를 보면 수많은 왕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눈치가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왕기는 여러 왕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스라엘의 포로시대에 쓰였는데요,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쓰였기 때문에 저자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림 02]

 

 

이 책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국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솔로몬은 잘 알다시피 사울, 다윗을 걸쳐 이스라엘 왕국의 제3대 왕입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 왕국의 전성기를 이루지만 대외 관계를 위한다는 명분하에 많은 이방 여인들과 결혼했고 이로 인한 우상숭배문제로 분열 왕국의 단초를 만듭니다.

 

 

 

 

[그림 03]

 

 

다윗왕은 죽을 날이 다가오자 솔로몬에게 유언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것 뿐만 아니라 정적들에 대한 이야기도 깨알같이 유언으로 남깁니다.

 

 

 

 

[그림 04]

 

 

왕이 된 솔로몬은 어느 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시고 네 소원이 뭐냐?’고 물으십니다.

솔로몬은 청종’....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지혜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매우 흡족해 하시면서 구하지도 않은 부와 영화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림 05]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왕이 모아둔 성물을 더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합니다.

 

 

 

 

[그림 06]

 

 

그는 왕국의 전성기를 이루지만 대외 관계를 강화한다는 명분하에 이방인들과 정략결혼을 했습니다. 후궁이 700, 첩이 300...

wow 놀랍습니다.

그녀들은 솔로몬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여 그가 우상을 섬기게 합니다.

 

 

 

 

[그림 07]

 

 

왕국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유명한 선지자를 손꼽으라면 바로 엘리야와 엘리사라고 생각됩니다. 바알 선지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엘리야는 영화의 클라이막스입니다.

 

 

 

 

[그림08]

 

 

엘리사는 엘리야의 제자입니다.

그는 엘리야가 죽는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따라 다니면서, 놀라운 기적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묻습니다.

 

엘리야 :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 :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ver 개역개정)

 

엘리야 : “주님께서 나를 데려가기 전에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해봐라

엘리사 : “사부님 능력의 2배를 받길 원합니다.”

(ver 성경2.0)

 

 

 

 

[그림09]

 

 

엘리야보다 갑절의 능력을 받은 엘리사는 많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과부의 기름사건은 그 놀라운 기적 중에 하나입니다.

 

 

 

 

[그림 10]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사건은 놀라운 기적입니다.

엘리사도 그와 비슷한 기적을 일으킵니다.

보리빵20개와 햇곡식을 가지고 100명을 배불리 먹입니다.

 

 

 

 

[그림11]

 

 

아람왕은 여러 번 이스라엘을 공격하지만 늘 실패합니다.

그러자 아람왕은 이스라엘의 첩자가 자신의 측근 중에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아람왕의 모든 계획을 엘리사에게 보여 주심으로 자신의 계략이 실패하는 것을 깨닫게 되자 엘리사를 제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불 말과 불 전자를 보내어 그를 지키십니다.

 

 

 

 

[그림12]

 

 

열왕기상하와 역대상하에는 수많은 왕들이 나옵니다.

 

이름도 비슷해서 꽤 헷갈리는데요.

성경2.0에는 이렇게 도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성경2.0의 참고 페이지가 적혀있기 때문에 모르는 왕의 이름이 나오면 다시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열왕기상하와 역대상하편이 이스라엘 민족의 포로시절에 쓰였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저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저자는 다윗과 솔로몬 왕국시대의 번영을 추억하며 이 역사를 기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스라엘이 회복되기를 기도했을 것입니다.

 

"자유는 그 자유를 잃어버렸을 때 그때서야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이미 많은 것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에 대한 감사가 너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에 그 은혜를 추억하기 보단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감사해야겠습니다.

 

성경2,0은 비록 만화로 구성되었지만 그 형태가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재미있는 기독교 이야기
유재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수님 탄생 이후로 2천년이 지났다.

초대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셨던 복음이 2천년이 지난 후 이렇게 전 세계인에게 전해졌으리라 예상을 했을까?

우리의 삶에 가깝게 다가온 기독교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자.

물론, 한 권의 책으로 2천년 기독교의 흥망성쇠를 다 살펴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기존에 많이 보아왔던 기독교 역사책이 주요 사건과 대표적 인물을 위주로 설명한 것에 비하면 이 책은 기독교의 출발에서부터 흥망성쇠의 역사적 상황과 배경을 많이 다루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장점을 둘 수 있다.

 

앞으로 기독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사뭇 궁금하다.

과학의 발전이후 기독교의 위치는 점점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과학이 종교를 뒤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과학의 발전은 이신론이라는 사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지만, 과학의 시각으로 종교를 탐구하려는 노력도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유럽에서 기독교 신자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독교는 과거에 다루기가 금기시 되었거나 또는 절대로 행하여서는 안 될 새로운 문제들(예를 들면 낙태, 동성애, 피임,,,등등)에 대하여 해결책을 내놓을 것을 강요받고 있다.

아직까지는 종교계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이런 입장이 젊은 층의 외면을 받는 주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었으나 미국에서는 보수적 개신교인 근본주의가, 이슬람 국가에서는 근본주의 세력이 지지층을 확대했다.

양 종교에서 근본주의의 발흥은 이라크 전쟁과 9.11 테러라는 결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겼다.

 

과거의 기독교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삶의 길잡이가 되었다.

로마시대에 있어 기독교가 빠르게 퍼질 수 있었던 것은 이방종교를 믿는 이들은 자기과시에 돈을 쓰는 것이 미덕이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돈을 사용함으로 삶이 고달픈 이들은 그리스도인들과 강력한 연대감을 느꼈다.

올바른 삶과 행동에 관심을 가진 교회는 부드러운 혁명으로 사회 전반을 파고들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는 적대와 불안만을 던져주는 존재로 취급되기도 한다.

종교적인 타락 현상이 보이기도 한다.

 

기독교의 박해, 성경의 탄생, 이슬람교의 태생, 십자군 전쟁, 종교개혁...등등 2천년의 기독교 역사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서 미래는 없다라고 단채 신채호은 이야기 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조명하면 기독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플레이션 시대 -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이 초래하는
이명준 지음 / 북투어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이 초래하는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적절한 물가의 상승은 경제를 선순환구조로 운행하지만 급격한 물가상승은 경제적으로 큰 혼란을 초래한다.

과거에 금본위제도였을 때는 이와 같은 현상이 없었다. 왜냐하면 금본위제도는 금과 화폐를 일정 비율로 정해놓은 금융체계였기 때문에 무차별적인 화폐의 증가(통화량의 증가)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경제규모가 커짐에 따라 유동성의 필요성을 느낀 미국이 금본위제도를 폐지하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유동성의 부족현상은 해소되었으나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위협에 노출되어야 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각국의 사례는 참으로 다양하다.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이 그 대표적 사례로 들 수 있다.

바이마르공화국은 1918년부터 1933년까지 독일을 지배한 정부이다.

독일(바이마르공화국)은 제1차 세계대전 패전에 따른 배상금 1320억 마르크를 지급하기 위해 대규모 마르크화를 발행했는데 이 행위는 독일에게 파멸적인 인플레이션을 선물했다.

19237월부터 11월까지 물가는 무려 370만 배가 뛰었다.

흔히 인플레이션을 이야기 할 때, 이 기간동안 주정뱅이가 쌓아둔 술병을 판 가격이 술을 마시지 않고 저축한 사람의 예금의 금액보다 많았다는 믿기 힘든 전설은 바로 여기에서 나왔다.

 

저자는 이러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 주요원인으로 2가지를 꼽고 있는데, 그것은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이다.

 

양적완화.

미국과 서방세계들은 2008년 리먼브러더스의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화폐를 찍어내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이러한 통화량의 증가가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음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환율전쟁.

그렇다면 환율은 인플레이션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환율은 상대적인 개념으로 상대방 두 국가 간의 경제규모와 통화량의 변화율에 키포인트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AB국의 화폐에 관한 교환가치는 1:4 였다.

A국이 필요에 따라 화폐를 평소보다 2배 많이 찍어냈다. 그 결과 A국의 화폐가치는 떨어진다. 교환가치는 1:4에서 1:2 가 되었다.

B국의 입장에서는 B국의 화폐가치가 높아졌지만, 마냥 좋아 할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B국이 A국에 수출하여 벌어들이는 금액도 1/2로 줄었기 때문이다.

B국은 자국의 수출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국의 통화량을 늘리는 방법을 써야 한다.

 

아베노믹스.

일본이 바로 이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본 내의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미명하에 수출을 장려한다. 문제는 수출업자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고의적으로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에 있다. 일본에 의해서 무역적자를 겪는 나라들은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또다시 통화량을 늘려야 할 것이다.

결국 이러한 환율경쟁은 통화량이 팽배해진 세계 각국에 다시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을 유도시키고 있다.

세계의 통화량이 절대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잘못하면 통제가 불가능한 유동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우리를 괴롭힐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결국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금, 은과 같은 실물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떤 것이 옳은 주장일까? 진정한 혜안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 기분파 조리기능사 필기 Point Summary - 핵심요약 & 핵심요약 기출문제 + 최근 기출문제 20회 + 문제해설 + 최근법령개정포함
에듀웨이 R&D 연구소 엮음 / 에듀웨이(주)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우리나라의 전통적 생활패턴이 변화하였습니다.

TV나 각종 대중매체 등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맛집 탐방은 외식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한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맛집은 외식산업의 발달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돈 벌기에 급급한 나머지 먹기에 적절하기 못한 음식들을 파는 곳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 고발이나 x-file과 같은 TV프로들은 이런 것들을 찾아내는 일종의 거름장치라 보여집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믿고 먹었지만 이제는 반드시 알고 먹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네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질병치료와 식사는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그 근원이 동일하다는 뜻입니다.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음식.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조리사 자격은 1982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그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조리사 자격증이 우리의 식탁을 지켜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조리기능사에 관련하여 에듀웨이에서 조리기능사 필기 요약본을 출간 했습니다.

summary로 출간된 이 책은 핵심요약과 기출문제 위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의 경우 10년간 출제된 모든 문항이 각 챕터별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시험이든지 사전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제 시험을 치루기 전에 본인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반드시 평가해보아야 하는데 그것을 가장 간접적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출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개년 이내의 기출문제는 꼭 구해서 풀어보는데요, 최근에 시행된 시험유형을 풀어보면 시험유형의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은 공부를 해야 하는 방향을 설정해주는 좋은 나침반이 됩니다.

따라서 이론서를 한번 훑어보았다면, 문제집을 풀기 전에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

 

에듀웨이에서 출간된 조리기능사 필기 요약본을 통해 조리기능사 자격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지켜낸다는 것 -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수신의 길
팡차오후이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을 돌이켜 집안을 튼튼히 하고 나라를 다스리면 천하를 얻을 수 있다라는 뜻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글을 지키는데 있어 제가(齊家 : 가정을 다스리다)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습니다. 사실 이 문장에서는 그 누가 봐도 수신(修身 : 자신의 심신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단어가 최우선적 과제이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수신(修身)의 단계는 넘어섰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요즘 고등학교 7학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성년이 되고, 대학을 졸업할 때가 되었지만 아직도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학생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마마보이라는 말이 사회문제로 크게 불거진 적이 있었는데요, 이 고교 7학년의 문제도 마마보이만큼이나 많이 심각합니다.

부모가 직장상사에게 찾아와 자식을 잘 봐달라고 하는 건 애교이구요, 면접을 앞두고 핸드폰으로 엄마에게 면접 요령을 지도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말입니다.

 

수신(修身)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을 지식하여 한계를 깨는 힘이라고 저자 팡차오후이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서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깨닫고 이를 옳은 방향으로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수신에 관하여 유가의 선인들이 성찰한 아홉 가지 덕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수정守靜, 고요히 앉아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

2. 존양存養, 마음을 살펴 하늘의 뜻을 찾는 힘

3. 자성自省, 패러다임을 깨고 한계를 허무는 힘
4. 정성定性, 고난의 압박에서 자신을 지키는 힘
5. 치심治心, 양심을 지켜 자유를 누리는 힘
6. 신독愼獨, 철저하게 자신과 마주하는 힘
7. 주경主敬, 나라는 생명을 사랑하는 힘
8. 근언謹言, 언행을 삼가 군자에 이르는 힘

9. 치성致誠, 지극한 정성으로 자신을 완성하는 힘

 

9가지 덕목을 통해 자신을 닦는 다는 것은 한편으론 완전한 자아로서 발전해 가는 과정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하나의 인격체이지만, 또한 가족의 구성원이고, 사회와 국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존재이다. 따라서 이것을 깨달아 이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실행하는 과정 속에서 한계를 깨닫고 그것을 극복해 가는 것이 참된 수신(修身)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려고 한다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늘이 내게 부여한 천명 혹은 사명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바람에 흩어지는 먼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천하)을 얻고 싶다면 먼저 수신(修身 ; 자신을 다스리다)이란 과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