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대화 -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비범한 승리를 얻을 수 있는가?
댄 월드슈미트 지음, 변봉룡 옮김 / 우현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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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비범한 승리를 얻을 수 있을까?
비범한 대화를 통해 알아보자.


 

 


“당신은 해낼 수 있다. 가서 세상을 변화시켜라”라는 저자의 구호가 이 책의 인사말 끝자락에 있다면 이 책은 어떤 유형의 책일까 추측해 보자.

맞다. 지금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것, 그 예상이 정확하다.
이 책은 속칭 “으싸으싸”를 위한 책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꺼내든 것은 흔한 방법론적 자기계발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법이나 처세술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닌 영감과 용기를 얻기 위한 책이라는 점은 다른 책들과의 차별성을 갖는다.

 

 

 


 

 아메리칸 드림은 어떤 사람들이 성취해 냈는가?

 

 

성공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과 갈망은 세계를 움직인 원동력이다.
순수한 열정은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꿈을 만들어 냈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낸 사람들은 어떠한 특별한 능력을 가졌길래 꿈을 이뤘을까?

 

 

 

 

 

 


 

 

 


시대를 불문하고 엄청난 성공을 성취한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물론 엄청난 육체적 능력이나 지적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평범했다.
그들은 평범했으나 자신을 스스로 가다듬어 비범해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진정한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성공적인 사람들은 누구나 다음과 같은 4가지 태도를 보였다.
그들은
극한적(Extreme)이기를 겁내지 않았다.
단련(Disciplined)되어 있었다.
베푼다(Giving).
인간요소(Y(h)uman Factor)를 이해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학부모들은 교육이 성공에 대한 중요한 차별적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빚을 져가면서도 자녀의 교육에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교육이 중요한 차별적 요소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가정교육이나, 종교나, 인종이나, 부도 아니었다.
오직 이 4가지 성품(극한적, 단련, 베품, 인간요소)을 가졌느냐였다.
성공함을 이룩한 이 4가지 성품의 앞글자를 따서 저자는 "엣지(EDGY)"라 한다.
그렇다면 이 4가지 성품만 가지면 누구나 성공하는 것일까?

 

 

 

 

 

 

NO..NO...NO~!

 

 

불행히도... 아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4가지 성품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모두 후천적인 것들이다. 따라서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느 때 보다 더 열심히, 끈기있게 일하고, 전보다 훨씬 더 많이 베푸는 사람해야 하는데....
도대체 어느 기준선 까지 해야 할까?

 

 

여기서 불편한 진실을 한가지 말해야겠다.
솔직히 말하면, 사실 성공이라는 위대함에 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설명한 것의 더 이상은 아무도 확실히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균형이 성공을 이루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우리는 균형있는 삶을 꿈꾼다.
균형이라는 단어는 아름답게 느껴지지만, 균형은 사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바는 사실 균형이 아니라 조화(Harmony)이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할때 18개월간 10,000가지가 넘는 필라멘트 구성요소 조합을 연구했다고 한다. 만약, 그가 연구 중에 균형있는 삶을 추구했다면 아마도 전구라는 발명품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균형은 평범함에 대한 자기 합리화이다.
성공에 대한 모든 논의는 첫째로 극한 행동을 기꺼이 하려는 결정을 할 때 시작된다.
이것은 매우 단순하다. 그러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일 수 있다.
우리는 괜찮은 계획과 올바른 타이밍, 소량의 행운, 그리고 적당량 활동의 조합으로 큰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이 공식은 대개 적당한 양의 평균적이고 평범한 활동 때문에 실패로 끝을 맺는다.
다시 말하지만 이 공식은 "대개 적당한 양의 평균적이고 평범한 활동 때문에 실패로 끝을 맺는다."

오히려 극한 행동을 하기로 결정하고 시도할 때 진정한 변화는 시작된다. 

 

 

 

 


 

극한적으로 행동하라고?

 

 

극한적으로 행동하라고?
그렇다 극한적으로 행동하라.
이것은 정신분열자가 되라는 소리가 아니다.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 행동하라는 뜻이다.
극한적 행동은 여러방면으로 나타낼 수 있다.
극한적 노력, 극한적 차별화, 극한적 학습, 극한적 단련, 극한적 리더십, 극한적 계획, 극한적 친절... 등등 이런 목록은 끝이 없다.
사실 전부다 한번에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렇다면 우선 극한적 노력, 극한적 차별화, 극한적 학습부터 시작하라.
일단 균형 잡힌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멈춰라.    

 

 

 

균형잡힌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즉시 멈춰라.
극단으로 치닫다 보면 편협된 시각을 갖게 된다. 그것에 새로운 시각과 명확성을 보태야 한다.
조화(Harmony)란 바로 그런 것이다.  극한의 편협성에 새로운 시각을 보충하는 것이다.
대가를 치르라. 그러면 당신이 값을 치르고 산 것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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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에서 파이낸스까지 - 재무제표분석.가치평가.재테크 한 권으로 끝내기
아사쿠라 토모야 지음, 서수진 옮김, 김태식 감수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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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서 '직장인의 열등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자료를 보니, 직장인 10명 중에 9.6명이 열등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열등감을 느끼게 한 주원인으로는 업무능력과 연봉이었는데... 2개의 원인 모두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에 주목하게 된다. 

업무능력을 높이려면 어떤 것을 해야 할까?
영어회화?
토익?
컴퓨터 능력?
코딩?
요즘은 회계에 관한 지식을 배우려는 움직임이 많이 느껴진다.
회계파트에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 왜 회계에 관한 기본 지식을 쌓으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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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면 백전불태
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다.
비즈니스를 전쟁에 비유하는데, 전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방을 알기 전에 먼저 나를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회계는 회사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숫자로 바르게 파악하는 기술로, '나를 아는 힘'이다.
회계에 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나를 올바르게 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회계를 배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론 사실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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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파이낸스다
이젠 파이낸스까지 알아야 한다.
파이낸스란 무엇일까?
좁은 의미에서 '파이낸스'란 회사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뜻한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파이낸스는 그것보다 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회계가 건강 검진과 같은 것이라면, 파이낸스는 이상적인 건강체를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 비유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회계는 재무제표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파악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는다면, 파이낸스란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사의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파이낸스에 관한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게 경영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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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대차대조표(지금의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IMF 이후부터는 현금흐름표도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사실상 2가지 목적 때문이라고 보인다. 

첫째, 흑자 도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업에서의 현금을 인체의 피로 비유하는데, 현금이 원활히 돌지 않게 되면 비록 손익계산서가 흑자라도 도산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업의 분식 여부를 현금흐름표를 통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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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이 책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재무 3표라고 부르고 있다.
'재무 3표?"
처음 듣는 용어이지만 일본에서는 이에 대한 용어가 별도로 있을 만큼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중요시한다는 느낌으로 받아졌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통해 회사의 효율성을 분석해 볼 수 있다. 이를 재무분석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핵심 포인트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안정성’이다.

성장성은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로 분석할 수 있는데, 2개년의 손익계산서만 있다면 분석할 수 있다.
"매출액성장율 = (당기매출액 – 전기매출액) / 전기매출액"
"영업이익성장율 = (당기영업이익 – 전기영업이익)/전기영업이익"

 
 

 

안정성을 살펴보려면 자기자본비율과 유동비율을 분석하면 된다. 이는 재무상태표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
자기자본비율 = 자본 / 자산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기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은 ROE와 ROA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ROE란 자기자본이익율로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100 로 계산하며,
ROA란 총자산순이익율로  (당기순이익 / 총자산) *100 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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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치 개념을 이해하자
사실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선 현재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데...
현재가치란 오늘 100만원과 1년후 100만원의 차이를 정확히 아는데서 시작한다.

만약 오늘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5%라고 한다면...
오늘 가지고 있는 100만원은 1년 후에 105만원이 된다.
즉 이 경우 지금의 100만원 = 1년 후의 105만원이란 등식이 적용된다.

이것이 이해되었다면, 거꾸로 계산해 보자.
현재 1년 정기예금의 금리가 5%일 때, 1년 후 100만원을 현재가치로 고치면 얼마나 될까?

“100만원/(1+5%)”로 계산하면 95만2400원이 된다.

미래의 금액을 현재가치로 고치는 것을 가지고 ‘할인율’이라고 한다.  '할인율'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핵심적인 키워드이다.

사실, 이 얇은 한 권의 책으로 기업가치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다룰 수 있을까 의심했었다.
그러나 할인율, 현재가치, 미래가치, WACC, IRR 산출방법 등을 꼼꼼히 설명한 것을 보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기업가치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큰 틀에서 알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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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 온은주의 비주얼씽킹 : 입문편
온은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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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여러가지 생각으로 늘 복잡한 머리 속을 간편하게 정리할 수 없을까???

 

늘 이런 고민속에 살아왔다면 비주얼 씽킹을 추천해 봅니다.

 

 


 

 

 

캐나다 워털루대 심리학과 제프리 왐메스 박사팀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몇 개의 실험을 진행했었어요.
왐메스는 그룹을 2개로 나눈 후, '사과(apple)'와 같이 쉬운 단어를 제공했는데...

 


 


A그룹 학생들에게는 그냥 단어를 외우게 했고, B그룹 학생에겐 40초간 그 단어에 대한 그림을 그리게 하거나 쓰도록 했습니다.
암기하는 중간에는 잠시 '딴 짓'을 시켜 기억을 하는 과정을 방해시키기도 했죠.


 

 


나중에 학생들에게 단어의 기억력을 체크했는데, 그 결과 그림을 그렸던 학생들의 단어를 기억하는 정도가 다른 그룹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밖의 다른 암기법을 비교하여 실험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그려 얻는 기억의 정보가 다른 방법을 통해 얻는 기억의 정보보다 훨씬 오래 남은 것이죠.

 

 

 


왐메스 교수는 "그림 그리는 것이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항상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며 "그림을 그리면 뇌에서는 그 정보에 대한 기억 응집력이 향상되는데 이는 통합 시각적 정보나, 의미론적 정보보다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정보와 생각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자신의 생각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면...
그림을 그려보세요.
그림은 글로 표현하기 힘든 여러 가지를 동시에 담을 수 있습니다.
글과 그림으로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비주얼 씽킹이라고 합니다.
비주얼 씽킹이라고 하니까.. 다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데요... 사실, 비주얼 씽킹에 필요한 ‘그림’은 섬세하거나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물과 사람을 단순하게 그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는 그림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동그라미와 몇 개의 직선만으로도 충분한 비주얼 씽킹을 할 수 있어요.
믿어지지 않는다고요?

 

 

동그라미와 몇 개의 직선으로 그림계를 주름잡았던 주인공이 있었어요.
그의 이름은... 바로

졸라맨이에요.
 

출처: 졸라맨 카페 / http://cafe.naver.com/zolagamecom

 

 


인터넷에 ‘졸라맨’을 검색하면 만화영화 빰치게 잘만들어진... 개인들이 만든 놀라운 작품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이것만 봐도 그림은 핵심만 단순하게 그려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피카소가 그린 ‘개’라는 제목의 그림이에요. 이 그림의 가격이 무려 900억이라네요.

 

 

쓱쓱쓱... 생각한 것이 마구마구 그림으로 그려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막상 그림을 그리려고 하면 잘 그려지지가 않아요.
남들은 그냥 몇개의 선만 그어도 그림이 되던데... 내가 그린 그림은 도대체 뭘 그린 것인지 헷갈릴때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누구나 처음에는 다 그러니까요.
잘그려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리다보니 잘 그려지는 거에요.

 

 

나름 그림 잘그리는 법을 빨리 터득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일단, 그리고 싶은 대상을 보지 않고 그려보는 거에요.
그 다음엔 그려야 할 대상을 보면서 그 특징을 살펴보고 그 형태를 단순화 하는거죠.
더 모르겠다고요?
잘 안된다고요?
그렇다면...

 

 

 

동그라미와 직선만을 사용해서 무작정 그려보세요.
원근감이나 명암같은 것은 완전히 무시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많이 그리는 연습이니까요.

 

 


사실, 그림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이 여럿이 있어요.

 

 

감정을 그리면 감정이 힐링 될 수 있구요...
행동을 그리면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그림일기를 쓰면 속마음을 알 수 있구요,
그리고 그리면서 공부하면 쉽게 이해할 수도 있답니다.

 

 

마음속 생각까지도 자유롭게 표현하는 유용한... 도구.
비주얼 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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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로 읽는 성경 : 구약편 - 요모조모 다채롭고 재미있는 구약 성경이야기 잡지로 읽는 성경
강하룡 외 7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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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일독을 보다 쉽게 하고 싶다면... 잡지로 읽는 성경으로 시작하는 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읽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 양이 워낙 방대하여 마음처럼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간혹 매년 새해마다 성경일독을 시도하지만 창세기, 출애굽기를 넘어... 레위기에서 포기하는 경우는 더욱 허다하다.
만약 그렇다면 성경에 관한 기본적 지식을 장착하고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성경일독을 하기가 조금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다.

 

 


 

성경은 언제 쓰였는가?


어느날 성경이라는 것이 지금의 형태를 갖춰서 인간에게 '뚝~'하고 떨어진 것이 아니다.
성경은 여러 시대에 걸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것이 쓰여진 시기를 이해하려면 각 권을 분리해서 연대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은 여러가지 학설이 다양했으나 모세가 쓴 글이라는 것이 다수설이다.
모세오경 외에 역사서와 선지서는 서로간의 차이는 있지만, 바벨론 포로기(주전6세기)의 전후기에 쓰였다고 여겨진다.

 

 

 

 


 

 

성경의 형성 과정은?


 


성경을 다른말로 정경이라고 한다.

구약서의 경우, 현대인이 읽는 39권의 책이 정경의 지위를 갖고 지금의 성경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에스라와 느헤미야 시대의 유대교를 대표하는 회당의 서기관들 등에 의해 그 기준이 정해졌으나, 주후 90년경 얌니아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랍비들에 의해 구약 성경이 공식 인준을 받은 것이다.

 

 


 

정말로 대홍수는 있었는가?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이 세상에 만연함과 악함을 보시고 인간을 물로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다.
하지만 오직 의인 노아와 그의 식구들만은 살리기 위해 노아에게 방주를 짓도록 명령하신다.
이윽고 방주가 완성되지 하나님은 40주야 동안 땅에 비를 내리심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멸절하셨다."  (이하 요약 내용은 성경에서 발췌)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인 사실일까?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인 사실일까?

아니면 그저 성경에서만 주장하는 허구에 지나지 않을까?

 

1853년 호르무즈드 라삼은 이라크 지역에서 하나의 석판을 발견하게 된다.
"길가메서 서사시"가 적힌 이 돌판은 기원전 1635년전의 것이었는데...
이 석판에는 대홍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판본으로 인해 성경의 창세기에서 나오는 홍수 이야기가 같은 문화권안에서 공통적으로 전해지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성경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궁금했으나 그 누구에게 뚜렷하게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지적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것이다.
잡지의 기획뉴스처럼 편집되어 있는 각 챕터가 매우 흥미롭고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 이 리뷰는 '신앙생활 도우미 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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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의 세기
시어도어 E. 버튼.G. C. 셀든 지음, 임고은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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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통계분석과 차트만으로 미래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을까?

 

를 통해 수요와 공급을 예측할 수 있다면 ?

 

 

 

 

 

 

 

 

 

 

세상을 움직이는 기본 원칙.
바로 인과의 법칙이다.

 

지금의 세상은 과거의 어떤 원인에 의해 만들어진 현재이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역사는 늘 반복되기 마련이며...
그렇기에 특정한 시기에 어떤 일이 왜 발생했는지 안다면... 그와 비슷한 문제에 처해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도 있다는 논리적 귀결에 안착할 수 있다.

 

경제학도 마찬가지다.
경제학도 역사의 단면이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그려지는 경제학의 차트와 도표는 딱딱한 것이지만, 그것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그 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탐험소설이나 추리소설보다 더 황홀한 것이 될 수도 있다.
과거의 사건을 재조명해 보면서, 현재와 미래의 경제 및 금융을 예측해 보자.

 


 
지금이야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 중에 하나이지만... 남북전쟁 이전의 미국은 그저 외딴 곳에 있는 미개발 국가에 불과했다.
세계의 물가 현황을 알고 싶다면, 당시 가장 높은 수준의 산업과 금융시장을 가지고 있던 영국을 살펴보아야 한다.
영국의 경제기록을 검토해 보자.


 

 

상단의 그래프는 1782년부터 1918까지의 물가지수를 그린 표이다.
영국물가지수를 보면 크게 물가가 상승되었던 2개의 시기를 볼 수 있다.

 

1793년부터 1815년,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이다.
1793~1815년은 나폴레옹 전쟁의 시기이다.
1914~1918년은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이다.
전쟁은 항상 높은 물가를 만들어 낸다.
이는 전시의 특수효과 때문이기도 하지만, 병력과 전시노동 등으로 상당수의 노동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생산품이 부족해지면서 높은 물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전쟁에서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한 유일한 정책은 정부가 사회주의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격을 통제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6.25전쟁이 끝난 이후 당시 미군정은 물가를 강력하게 통제하였다.

 

높은 전시 물가는 곧 하락하는 법이다.
특수상황이 시대를 거스를 수는 없다.
그러나 물가가 하락시키는 원인은 이것 말고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는 산업발달과 교통의 발달이다. 
이는 생산성을 증대시켜 생산단가를 낮추면서 물가를 하락시킨다.

그런데, 대량생산이 최고로 발전된  1850~1873년과 1896~1914년 사이는 물가가 상승했을까?

 

 

원인은 "화페의 공급"


그 원인은 바로 화폐의 공급이었다.
당시에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금광이 발견된 덕분에, 화폐의 공급량이 급속하게 늘게 된 것이다.
요즘은 미국에서 마음대로 달러는 찍어 내지만 당시는 금의 보유량에 따라 화폐의 신용을 늘리는 시대였다. 상품의 공급이 일정한 상태에서 시중에 돈이 많아 지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물가는 오르듯이, 상품의 공급이 증가하더라도 화폐의 공급이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한다면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다.


세계 역사의 흐름에는 다 원인이 있다....
이 원인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간다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혜를 얻을 수도 있으리라...


아쉬운 점이 있다면... 120페이지의 얇은 한 권의 책으로 역사와 경제를 세밀히 분석하기에는 너무 정보가 부족하다.

 

 

* 이 리뷰는 리앤프리책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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