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로 읽는 성경 : 구약편 - 요모조모 다채롭고 재미있는 구약 성경이야기 잡지로 읽는 성경
강하룡 외 7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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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일독을 보다 쉽게 하고 싶다면... 잡지로 읽는 성경으로 시작하는 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읽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 양이 워낙 방대하여 마음처럼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간혹 매년 새해마다 성경일독을 시도하지만 창세기, 출애굽기를 넘어... 레위기에서 포기하는 경우는 더욱 허다하다.
만약 그렇다면 성경에 관한 기본적 지식을 장착하고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성경일독을 하기가 조금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다.

 

 


 

성경은 언제 쓰였는가?


어느날 성경이라는 것이 지금의 형태를 갖춰서 인간에게 '뚝~'하고 떨어진 것이 아니다.
성경은 여러 시대에 걸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것이 쓰여진 시기를 이해하려면 각 권을 분리해서 연대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은 여러가지 학설이 다양했으나 모세가 쓴 글이라는 것이 다수설이다.
모세오경 외에 역사서와 선지서는 서로간의 차이는 있지만, 바벨론 포로기(주전6세기)의 전후기에 쓰였다고 여겨진다.

 

 

 

 


 

 

성경의 형성 과정은?


 


성경을 다른말로 정경이라고 한다.

구약서의 경우, 현대인이 읽는 39권의 책이 정경의 지위를 갖고 지금의 성경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에스라와 느헤미야 시대의 유대교를 대표하는 회당의 서기관들 등에 의해 그 기준이 정해졌으나, 주후 90년경 얌니아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랍비들에 의해 구약 성경이 공식 인준을 받은 것이다.

 

 


 

정말로 대홍수는 있었는가?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이 세상에 만연함과 악함을 보시고 인간을 물로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다.
하지만 오직 의인 노아와 그의 식구들만은 살리기 위해 노아에게 방주를 짓도록 명령하신다.
이윽고 방주가 완성되지 하나님은 40주야 동안 땅에 비를 내리심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멸절하셨다."  (이하 요약 내용은 성경에서 발췌)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인 사실일까?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인 사실일까?

아니면 그저 성경에서만 주장하는 허구에 지나지 않을까?

 

1853년 호르무즈드 라삼은 이라크 지역에서 하나의 석판을 발견하게 된다.
"길가메서 서사시"가 적힌 이 돌판은 기원전 1635년전의 것이었는데...
이 석판에는 대홍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판본으로 인해 성경의 창세기에서 나오는 홍수 이야기가 같은 문화권안에서 공통적으로 전해지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성경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궁금했으나 그 누구에게 뚜렷하게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지적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것이다.
잡지의 기획뉴스처럼 편집되어 있는 각 챕터가 매우 흥미롭고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 이 리뷰는 '신앙생활 도우미 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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