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연금술 - 절대 무너지지 않는 부에 관한 위대한 통찰
데이브 램지 지음, 고영훈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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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돈을 관리하다가는 내 뜻대로 살아갈 수 없다.

 

 

'돈이 어떻게 모이고 어떻게 해야 돈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진정한 돈의 주인이 되어 돈을 부릴 수 있는지' 에 대해 이야기하는 돈의 연금술.

 

돈 모으기의 80%는 행동과 실천

'남들이 돈을 쓸 때 모아야 남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늘어난 허리 둘레에 맞지 않는 바지를 입으며 살을 빼야지 하면서 재정적으로 찌는살은 외면하기 쉽다.

돈을 모으는 방법을 다이어트로 비유

이해하기 쉽고 투자니 주식보다 어떤 직업을 갖든 성실하게 모으고 계획해서 사용하여 차곡차곡 부를 쌓게하는 기본적이면서 그래서 더 지키기 어려운 부자되는 습관을 키우게하는 책.

 

식단조절과 운동을 게을리해 순식간에 불어나는 군살처럼 방심한 채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갔다가 자산 유지가 흐트러진다.

 

돈을 벌고싶다면 요행이나 운을 바라지말고 행동해야한다. 쉽게버는 돈은 없으며 돈을 계획해서 쓰고 모아야한다. 어렵지 않지만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강조 또 강조한다.

이렇게 쉽게 비유하고 풀어주는데 경제책이라고 어려워서 제풀에 지쳐 돈과 관련된 책은 안읽고 싶어했던 내가 바보였다.

 

우리는 생각보다 자제력이 약하다. 굳센 의지를 가졌다 할지라도 위험과 변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얻은 후에도 늘 건전한 마음으로 돈을 대하고 관리해야 한다.

돈의 주인이 되기위해서 '돈이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부자가 되는 법이라고 해서 대단히 많은 돈을 벌고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 같이 단숨에 혹은 장기적으로 수입을 얻는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빚탕감하는 기술에 대해 서술한다. 그런데 읽다보면 빚만없어도 부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경제적인 빚도 마음의 빚도 없어야 진짜 자유구나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생기겠구나 하는 깨달음 마저 얻었다.

 

돈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 단순한 부자되기라고 생각했었다. 돈의 시나리오니 돈의 주인이니 하는 것들이 결국 돈이 많은거 아닌가 했는데 정말이지 돈에 무지해도 한참 무지한, 모자란 생각이었다.

소비습관이 흐트러질 때마다, 할부만세 카드는 긁는맛이라며 미래의 월급을 담보잡으려 할 때 정신 바짝차리에 그때마다 읽어야겠다.

 

저자가 말하는 일곱가지 돈의 연금술로 빚에서 벗어니 부자가 되어보자.

빚이 없다면 좀 더 저축과 노후에 힘써서 즐거운 미래를 상상해보자.

 

 

 

부로 나아가는 7가지 돈의 연금술

 

 

1. 최소한의 무기, 비상자금 모으기

 

2. 가장 강력한 적, 눈덩이 빚 갚기

 

3.몇 개월은 끄떡없을 여유 비상자금 완성하기

 

4.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노후자금 마련하기

 

5. 당당한 부모를 만드는 학자금 만들기

 

6. 자유를 향한 마지막 관문, 주택담보대출 상환하기

 

7. 즐기고 투자하며 부자가 되는 축복 누리기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재산을 모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수단은 당신이 매일 버는 수입이다.(중략)

오직 ‘수입‘과 ‘투자‘만이 부를 쌓는 지렛대라는걸 잊지 말길 바란다.p.92



노력 없는 성취는 없으며, 따라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손쉬운 지름길도 없다.

돈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 보다 쇼핑몰에서 옷 하나 구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 P92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키우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등산이나 장애물 넘기처럼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던 일들이 이제는 한결 더 쉬워졌다는 것이다. 군살이 붙고 근육이 줄어들었을 때는 동네 뒷산을 오르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 7가지 돈의 연금술을 실천하고 ‘부의 근육’을 키우는 일 또한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힘도 들고 내 앞에 놓인 모든 일이 장애물처럼 느껴지지만 점점 더 가뿐해질 것이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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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함께 산책을 -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여행하는 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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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관한 책이 언제부턴가 독일이나 서양보다 일본학자들이 쓴 책이 좀 더 쉽게 읽히고 소개되고 있다.니체와 함께 산책을, 도 사상가, 작가들의 명상과 관조, 산책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쉽게 풀어가고 있다.

1부에서는 여러 사상가가 실천한 명상을

2부에서는 일상에서 깨달음을 얻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마지막에는 미움받을 용기처럼 청년과 철학자가 대화를 하듯이 풀어나가고 있다.

 

주석읽는 재미.

사상가들의 산책과 명상, 관조에 대한 예찬, 나에게 나를 좀 더 집중할 수 있게하는 책이다.

 

혼자 가만히 방안에 있지 못하는데서 불안이 온다는데(파스칼) 자의든 타의든 혼자 집에서 비대면은 강의나 회의를 해야하는 지금 코로나 시기에 잘 어울리는 책이다.

 

코로나가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적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행위일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있는 그대로 대상을 바라보는 관조나 산책을 통한 명상과 닿는 지점이다. 결국 자기마음을 평안히 다스르지 못하고 사유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불안과 우울을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방법이 아닌 철학자들의 명상과 산책을 톨해 얻은 깨달음을 통해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자신과 마주하게 한다.

 

혼자 있는 시간에 내적인 힘을 키우는 것.

관조와 명상을 생활화하는 것.

세상의 관념을 부수는 도끼인 독서를 하는 것.

혼자이기에 할 수 있는 명상.

혼자만 할 수 있는 명상.

혼자가 하기에 더 좋은 활동인 명상.

고독을 체험하고 외부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으로 충만한 상태가 되는 것.

 

나를 알기 위해서는 혼자가 되어보는 경험이 필요한데

저자는 명상과 관조를 강조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듯 강조하고 있다.

마음의 굶주림을 없애고 감정기복이나 일상의 흔들림을 없앨 수 있다니

쉬워보이지만 쉽지 않은 명상.

그저 멍때리거나 생각없음이 아닌 행위라 더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수행자나 신도들이나 하는 행위같지만 연습하고 하다보면 (전자제품 기기만 끄고 아무것도 하지 않기만해도) '우리'도 할 수 있기에 해보기를 적극 권유한다. 자기 감정, 환경에 예민하게 되지 않고 자연을 좀 더 느끼고 나에게 불필요한 것과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는 행위의 명상을 말이다.

허전함과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인스타그램, 유투브를 수시로 들여다보고

좀 더 핫한 무언가를 갈구하고, 잠시의 조용함을 못 참아 인터넷을 들락날락, 울리지 않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넥플릭스를 내내 켜놓는 행위를 하던 것에서 잠시 멈춤고 관조하고 명상하는 것은 우리에게 진짜 쉼고 내면의 생각에 좀 더 귀기울이게 한다. 굉장히 어렵지만 부러운 행위이기도 하다.

짧은 페이지라 쑥쑥 읽어나갔지만 다시 맨 앞장으로, 그리고 또 다시 앞장으로 나를 이끌었던 책이다.

아마도 이렇게 하루 종일 스마트폰이나 하고 있어도 되는건가 하는 현실자각이 오거나

마음이 시끄럽고 복잡하다 하는 날이 아니여도

지속적으로 나를 돌아보고 훈련하기 위해서 한 쪽씩 읽어보게 될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그렇다면 ‘나‘를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대답은 예로부터 단 하나다. 바로 혼자가 되는 것이다.

사회나 집단에서 벗어나고 일, 의무, 소음, 기억, 꿈에서 멀리 떨어져 혼자가 되어야 한다. ‘혼자‘의 의미는 주의사람들이 나를 멀리하거나 따돌린 끝에 생긴 ‘외로움‘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고독‘이다. 혼자인 상태에 놓이는 수동적인 의미가 아니라 스스로 나서서 혼자가 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중략)

중심점이 오직 자기 자신에 있으므로 혼자 있어도 부족함 없이 충만한 상태다.



- P157

명상은 누구나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또한 자각하지 못해도 그것이 자기 나름의 명상인 경우도 있다.

.

명상이라고 해서 별달리 고상한 것도, 종교적인 것도 아니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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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추는 남자 (벚꽃에디션) -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허태연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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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아빠'라고, 6살일때처럼 반말을 하겠다고 하는 오래전 헤어진 딸과의 재회도 있겠지만 사실 아무런 원망을 하지 않고 미워하지 않는다는 설정자체가 좀 낯설기도. 너무 따뜻하게 그려진 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코로나로 가정폭력, 아동학대가 늘고있다는데 이럴때일수록 이런 따뜻한 가족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었다.


 사실상 직업적 은퇴를 결심하고

직업으로서의 전성기나 일은 끝났지만

은퇴후에야 비로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떠나는 남현씨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일 평생 가족을 위해 살다가 은퇴후에야 자신이 하고싶었던 일을 하고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운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알기때문이다. 젊은사람들도 배우기 어렵다는 외국어나 춤을 배우는것도 대단하지만 특정 경기나 대회를 참가하는 건 아니지만 제대로 된 옷을 입고, 언어로 문화를 체득하여, 나의 춤을 보여준다는 마음가짐이 멋져보였다.


맛집을 가고, 인생사진을 찍겠다고 떠나는 해외여행이 아닌 내 생에 내가 하고싶은 일을 멋지게 해내고 싶다는 거창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소박하다고 하기엔 너무도 빛이나는 일을 실행하는 거니까.




가족의 뒷바자리가 끝나면 내 삶을 살겠다고 하지만 사실 은퇴후에도 품안의 자식이라고 자식을 위해 은퇴자금을 내놓고, 아낌없이 주느라 다시 고된 노동의 현장으로 들어가 안정적인 노후는 고사하고 반복되는 노동과 늙어가는 시간만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다. 그래서 부자도 아니고 대단한 직업을 가진 사람도 아닌 평범한 남현씨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개인적인 꿈을 향해 노력해가는 과정과 여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이번 책을 통해 어머니보다 아버지라는 존재에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 같다. 사실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책에 주제로도 많이 나오고(대부분 모성이나 심리적지지, 친근함이 더 크게 작용) 우리네 아버지들이 그렇듯 어머니보다 대게 무뚝뚝하고 자녀와의 거리가 좀 있지않던가. 표현도 어수룩하고 가장이라는 무게를 짊어져서 무게감이 없으면 안된다는 부담감과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필사의 모습이 딸로서는 딱딱하고 무겁고, 가까이 하기엔 어딘가 불편한 존재였다. 이 책을 통해 '엄마도 여자지만 꿈이 있겠지' 하고 자주 생각했던 것에서 '아버지도 가장이 아니라면 좀 더 자유롭게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시지 않으셨을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을텐데 누구에게 말 하고 위로받고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플라멩코를 추는 남현씨는

알고보니 우리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드라마 나빌레라 심덕출 할아버지가 오버랩되긴했음. 가족을 위해 일하고 은퇴한 후에 나도 한 번은 날아보고 싶다고 발레를 배우시는 모습)


 

코로나라 해외여행을 가기 힘든 이때 책 후반부에 나온 스페인의 풍경과 거리를 남현씨와 그의 딸 보현이의 뒤를 쫒으며 같이 거닌 기분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스페인이 아니더라도 작은 골목어귀를 아버지와 함께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소망도 담아본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나도 그렇게 형편없는 인간은 아니야.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 생각이 그의 뱃속을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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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미 2021-11-05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한 리뷰네요. 저도 읽으면서 엄청난 고집불통인 저희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이름은 남훈씨입니다만.
 
회사에서 나만 그래? - 언니들이 알려주는 조직생활 노하우 26 쏠쏠 시리즈 1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지음 / 콜라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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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았고 오래 경험하고 연륜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20대 초반에 유행했던 책은 '이프니까 청춘이다' 처럼 20대에 뼈를 깎는 노력, 그 놈의 노오력만 강조하던 책이 베스트셀러이던 시대였다.

나보다 좀 더 살았고, 좀 더 사회생활을 해봤다는 사람의 조언이자 응원이 담긴 책에는 현실을 탓하지 말고 노력해라.

만시간의 법칙이나 한 우물 파기 등의 이야기를 강조하며 사회에서 도태되는 것은 니가 부족해서이고, 다들 힘들고 그러니 청춘이니 이겨내는 것도 너의 몫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로부터 약 10년이 지나고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에서 나온 '회사에서 나만 그래?'는 뼈를 깍는 노오력보다

좋아하는 일!

갈 수 있는 여러개의 길 중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일과 결과를,

'나때는 그랬어' 보다 '나는 이렇게 했지만 그래서 이게 좋았던 것 같다'는 현실적인 조언과 든든한 응원이 함께 있어서 더 없이 좋은 취업, 근속, 이직을 독려하는 회사에 관한 팁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소위 학생때는 졸업 후 취업만 하면 끝이 날 것 같지만, 지난한 취준생 기간이 끝나면 우리는 알게 된다. 취업도 어렵지만 취업만큼이나 '근속'은 더 어려운 일이라는 걸 말이다.

취업은 혼자 준비하고 혼자 잘해내면 되는 일이라면 근속은 혼자 잘하고,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취업 팁은 알려줘도 어느곳에서 근속과 이직에 대한 팁은 알려주지 않는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사와 이야기하는 방법, 다니기 싫은데 퇴사하겠습니다가 절대 입으로 나오지 않는 이에게 어떻게 하면 회사 그만두겠습니다라고 최대한 좋게 말할 수 있는지 등을 언니들의 경험을 비춰 말해준다.

경험했던 것을 여봐란듯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해보니 좀 더 나았다, 처음엔 어렵고 나중에도 어렵지만 그건 회사를 10년다닌 나도 어렵더라와 같이 공감을 통해 말해주니 특별한 미사어구와 엄청난 응원은 아니지만 답변하나에도 지지와 신뢰를 얻는 기분이다.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이지만 지금보다 승진이 좀 더 어려웠던 때에 일을 시작한 여성들의 사회진출 이야기도 들어있으니 남성분들이여 편견을 갖지 말고 읽어보기를 바란다.

취업은 어찌어찌했는데 와 근속 정말 골때려요.

이직을 해야할지말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한다면 무턱대고 '사표내겠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한장 씩 가지고 다니지만, 정작 쿨하게 제출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책을 쓴 사람도 있지만 다시 회사로 들어가게되어있다.) 하지말고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간접체험을 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한 권에 이렇게 다양한 사례와 조언이 담겨있으니 갖고 있으면서 사회생활 진짜 나만이런가요? 하는 현타가 오거나 이 빌어먹을 직장 때려치우고 말겠어 라고 퇴사와 이직을 결심하게 될 때마다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어딘가에 속해있으나 나와 있으나 결국 우리는 밥벌이를 해야하지 않던가, 오늘도 이 놈의 직장 내가 때려치우지! 라면서도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는 많은 이들에게

우리존재 화이팅! 힘내요 일하는 너 자신!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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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 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꾼다!
야자와 사이언스오피스 지음, 이동희 옮김 / 전나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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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

그러나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이번 코로나19에도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을 사 먹어라 라는 문구에 동네 약국 타이레놀이 동이 났다는 기사까지 접했다. 타이레놀에 들어있는 성분이 들어간 약이면 된다는 것인데 전문가가 아닌 소비자로서 이런 걸 다 알 수는 없어 타이레놀만 사다보니 생긴 현상이다.

이처럼 잘 알고 먹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약에 대한 상식을 모아둔 책 '약은 우리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이 마침 나왔다.

'약은 우리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를 보면서 약에 대한 기본상식이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약국에서 간단한 의약품은 현지에서 사던 나는 '왜 우리나라 약보다 약한것 같지?'라고 생각했던 의문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도 그렇다는데, 한국도 미국의 기본 용량의 세기보다 좀 약하게 시중에 나오는것 같더라. 같은 약이라도 나라마다 투여량이 다를 수 있어서 그렇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된것이다.

약의 특정 효능성분이 발견된 동기 (아스피린은 소변에서......)도 알 수 있어 '이것 참 난감한걸'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약이 정확히 어떤 작용을 하는지 그래서 얻게되는 약의 효능을 알게되니 이제는 '그냥 대충 약국에서 사 먹자'라는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다.

역시 진찰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처방전은 의사에게! 같은 진리를 다시 꺠달으면서 익숙한 통증이고 자주 먹는 약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자체 판단하고 복용하는 것을 좀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리통은 대게 진통제를 먹으면 안좋다. 내성이 생긴다는데 약을 잘 알고 본인에게 맞는 진통제를 먹는다면 약의 부작용도 줄이고, 약을 복용하지 않아 생기는 더 큰 통증과 피로도,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는 간단하게 약으로 혈압, 당뇨등을 조절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통증이나 증상은 완화하기 위해, 크게는 삶의질을 좀 더 높이기 위해 먹는 것이니 약물을 과복용하지 않는 선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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