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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링 업 - 나는 매일 내 실패를 허락한다
레슬리 오덤 주니어 지음, 최다인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넘어져도 된다고, 자신의 이상이나 강렬한 충동을 좇아 실패해보라고 격려받아야 마땅하다.
(p.119)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 에서 해성같이 등장한 주인공 레슬리 오덤 주니어. 그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숱한 실패한 경험을 했다. 보통 실패를 하면 좌절하고 잘 일어서지 못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어렸을 때 실패는 나중에 실패보다 낫다는 말 때문이다.
저자 레슬리는 자신의 스토리를 일기같이 적어놓았다. 파트너를 고를 때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찾으란 말이 도움이 되었다. 존경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내 바램과 비슷했다. 책을 읽을수록 누구라도 레슬리같은 상황을 겪었을 법하다는 생각이 났다. 살다보면 나를 저평가하고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 사람을 위해 내 능력을 증명할 생각을 노력을 할 그 시간에, 그 사람을 무시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과거에 만났던 또 앞으로 만날 부정적 인간들에게서 지금 당장 당신의 삶을 되찾아 와라. 지금은 당신의 시간이다.
(p.40)
<페일링 업> 은 실패로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독자에게 시종일관 '너는 할 수 있다' 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번에도 실패해서 너무 지친다는 사람에게 <페일링 업> 을 추천한다. 특히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고 싶은 친구들에게 힘든 시간을 어떻게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아가는지 <페일링 업> 에서 알려준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면 당신도 반짝반짝 빛이 날 그날이 다가오고 있으니깐 말이다.
변화는 곧 기회다.
기회를 놓치지 말자.
(p.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