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독감이 대단한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나는 유행에 편승하는 사람이라 이 독감의 유행에 빠질 수가 없었다. 올해 독감은 내가 겪었던 그 어떤 질병보다 임팩트가 컸다. 일단 고열로 5일쯤 잠을 못자서 응급실을 가야하나 하는 생각을 심각하게 했다. 입맛은 살려줘야 약을 먹을텐데 소화기 공격에 들어가서 약을 먹기위해 진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나의 경우 독감에 가장 필요했던 것이 열을 내리는데 필요한 타이레놀이다. 8시간에 한번씩 먹는 타이레놀인데, 약사님들에게 다른 계열 약과 함께 먹는것을 물어보아도 다들 바쁘셔서 제대로 대답해주는 분들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인 나에게 이럴 때 <이 약 같이 먹어도 돼요?> 라는 책이 필요해서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