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두뇌 사용 설명서
토니 부잔.레이먼드 킨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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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노화가 두려운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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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두뇌 사용 설명서
토니 부잔.레이먼드 킨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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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무게는 설탕 한 봉지의 무게 정도로, 체중의 약 2퍼센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최대 20퍼센트를 사용한다.

(p.45)

얼마전 할머니가 파킨슨 진단을 받았다. 젊었을 때 엄청 기억력이 좋으셨기에 더 충격이었다. 치매 다음으로 심각하게 많이 들었던 이름, 파킨슨. 파킨슨은 우리 몸이, 뇌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이 원인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나이가 든다. 신체의 각 기관들이 나이가 드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뇌만은 나이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가 바로 그 책이다.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있는 나는 이 책 안 읽을 수가 없다.


뇌를 훈련하는 것, 즉 뇌의 능력에 도전하고 자극하는 일은 젊은 사람만의 특권이 아니다.

어떤 나이에서든 시작할 수 있다.

(p.80)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의 저자는 토니 부잔이라는 마인드맵 창시자이자 기억력분야 전문가다. 뇌에 대해 밝혀진 것이 많지 않아 언제나 궁금했던 분야다. 그런데 이 책은 마치 나에게 뇌 사용설명서를 제공하는 것 같다. 특히 몸의 각 기관들이 나이 들어가듯이 뇌 또한 늙어가는 것이 아쉬웠다. 그 노화를 막지는 못해도 천천히 노화되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나에게 인체 시계를 되돌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책을 빨리 읽는 것이 뇌의 능력을 올리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이었다. 천천히 읽기보다 속독을 즐기는 나에게는 희소식이었다.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라.

(p.330)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는 뇌에 관심이 높은 독자님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분에게도 이 책이 건강 전반을 다루어 주고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인류가 점점 더 오래살게 되는 이 시점에서 노화가 두렵다면 특별히 뇌의 노화가 두렵다면,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리라 생각한다. 소중한 내 친구들에게 이 책 꼭 추천해줘야겠다고 다짐하며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당신의뇌는나이들지않는다 #두뇌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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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에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가장 우연하고 경이로운 지적 탐구 서가명강 시리즈 37
천명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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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은 소통과 관계 맺기가

가능한 존재들이다.

희한하게도 말이다.

(p.39)

난 동물을 만지는 것은 무서워하면서도 싫어하지는 않는 사람이다. 어렸을 때 병아리, 메추리, 등껍질 있는 게를 키워보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들 하늘나라로 빨리 가버렸다. 그래서 나는 더이상 생명이 있는 아이들을 키우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요즘 자꾸 작고 귀여운 강아지나 새가 눈에 들어오면서 한마리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다시 태어난다면 귀여운 동물친구들을 실컷 만날 수 있는 #수의사 로 살아보고 싶다. <우리는 지구에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는 #동물권, #동물윤리 를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동물은 역사 안에서 인간과 함께해왔다.

(p.66)

<우리는 지구에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는 서울대 수의학과 동물을 인문학적으로 다루는 수의 인문사회학 국내 1호 천명선 교수님의 작품이다. 내가 좋아하는 닭고기나 소고기의 원천인 닭, 소, 돼지 동물의 권리에 대해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으나, 이 책을 읽으며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우리는 모두 동물에 대해 신경쓰고, 동물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

(p.201)

<우리는 지구에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를 읽으며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은 동물과 공존하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잊고 살았는데 나에게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화가 많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인간 사이에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인간이 동물을 이해하기란 힘든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정함으로 인간은 동물을 동물은 인간을 서로 보듬어 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들었다. 동물들도 즐겁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며 인간이 걸리는 병까지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우리는 동물과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다른 존재에게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

이것이 인간이 지금까지 진화해오면서 멸종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중요한 능력이다.

(p.238)

<우리는 지구에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는 동물과 공존하는 인간의 삶을 여실히 알 수 있는 책으로 동물복지에 관심이 높은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울 예정이신 분들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동물이 완벽하게 사라진 지구에 대해 상상해보니 생각만으로도 암담했다.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한 사람씩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하다보면 어느새 해결책에 가까워져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지구에홀로존재하지않는다 #서가명강 #천명선 #반려동물 #수의학 #동물복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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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밑줄 - 나와 일 모두 함께 크는 사람의 성장법
김상민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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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읽을거리가 많아서 더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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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밑줄 - 나와 일 모두 함께 크는 사람의 성장법
김상민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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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하나는 이상한데 마음이 가는 숲이 있다.

뒤틀리고 휘어지고 자라다 만 나무투성이지만

기묘함이 모여 나름의 자태와 고유한 매력을 갖는 숲

(p.7)

비지니스. 참 어려운 필드다. 원래부터 비지니스에 관심이 높지 않아서 몰랐지만 이제야 경영에 관심이라는 눈을 뜨는 것 같다. 마케터는 그런 의미에서 대단한 직업이라 생각한다. 어떤 물건을 홍보하여 판매하게 만드는 것이 별거아니라 생각했던 미흡한 인간일 때가 있었다.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는 것을 나이를 먹으며 알게 되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마케터로 일하기는 힘든 것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마케터의 밑줄> 을 읽기 시작했다.


다행인지 절망인지 잔잔히 흐르던 변화의 파도가 요즘들어 유독 거세고 세차게 인다.

그럴 때일수록 더 정신차리고 내게 필요한 변화가 무언지 가려내고 적극 수용해야 한다.

(p.36)

<마케터의 밑줄> 의 작가는 전 배달의민족 마케터 김상민 님이다. 몇년 전부터 내가 너무 사랑해마지 않던 그 배달의 민족아닌가. 전염병이 퍼지고 나서부터 신나게 시켜먹던 배달 앱, 그 앱의 마케터 님이었다니! 그래서 그런지 글을 참 잘쓰신다고 느꼈다. 읽는 사람이 편안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엄청 미남이시다. 한사람에게 재능을 몰빵해주시다니 신이 공평하지 않으시다고 생각이 들려고 한다. <마케터의 밑줄> 을 읽으면서 이 시대에 직장인으로 산다는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요약하면 글쓰기를 무심히 시작해보라는 것(p.48)' 에 공감하게 된다. 배달의 민족에 팬클럽 배짱이가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나도 알아주는 팬이긴 했는데 지방에 사는 탓에 정보가 좀 느려서 아쉬웠다. 마케터는 진입장벽은 낮은 편이나, 계속 지속하기엔 능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 필드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뭐라도 되겠지.

그만하고 싶을 때마다 나를 눌러 앉히는 주문이다.

(p.285)

<마케터의 밑줄> 은 마케터로 일하시는 분들에게 공감을 많이 줄 책으로 보인다. 트렌드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누구든 이 책 한번쯤 읽으시는 것을 권하고 싶다. 잘 나가는 배달의 민족 마케터의 삶은 이렇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구경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이 책 덕분에 하게 되었다. 얇은 책이지만 한장 한장 읽을 거리가 많은, 정보가 많은 수다스러운 친구랑 일년만에 만나서 대화하고 온 기분이 드는 책이다. 책을 다 읽다보면 작가님 본인은 불안감을 느끼며 의문을 갖지만 읽는 사람인 나로서는 그분이 왜 배달의 민족에서 발탁되었는지 알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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