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의말들 #은유 아깝지만 다 읽었다. 얇고 어렵지도 않은 책을 읽는데 두달이 넘게 걸렸으니 오래걸렸다. 책의 부제가 ‘안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인데 정말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글을 더 잘 쓰고 싶어지더라. 이 책을 한 가지 더 느낀점이 있다면 부끄러움이었다. 저자는 글쓰기에 대해 말했지만 정확히 말하면 성실한 글쓰기, 성실한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녀의 글 앞에 나의 불성실한 모습이 드러날때가 많았다. 저자는 솔직해지기 위해서 얼마나 성실하게 읽고 쓰고 고치고 용기를 냈을까...이 책은 다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