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었다. 1장을 읽으면서, 아니 읽기 전부터 기대하면서 읽었는데....조금 박하게 감상평을 남기자면 이런식으로 쓰자면 72년생 김xx 62년생 김xx 52년생 김xx 계속 쓸 수도 있겠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이 책에 해당 되는 것 같다. 왜 소설을 무슨 탐사보도 같이 썼는지 모르겠다. 동시대의 여성들의 평범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쓰려고 한 것 같은데, 차라리 에세이와 같은 방식의 글이면 어땠을까 싶다. 페미니즘이 대유행하는 시기였기에 책이 엄청 팔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