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페미니스트비평 해석학은 남성중심적 본문으로부터 그 본문들의 사회사적 배경으로 나아가야 한다.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현대의 여성 공동체를 계시의장으로 주장해야 할 뿐 아니라, 선조 자매들을 가부장 문화에 참여한 피해자이자 주체로서 되찾아야 한다. 그것은 남성중심 문화와 역사의 주변부에 여성중심적인 삶-중심을 창조함으로써가 아니라, 그러한 남성중심적인 인간 역사와 성서 역사를 여성들 자신의 역사로 되찾음으로써 그렇게 해야 한다. 기독교의 시작들의 역사 세계를 ‘재구성‘하는 그러한 페미니스트 해석학을 위한 이미지를 우리에게 제공한 것은 페미니스트 철학자나 신학자가 아니라 페미니스트 시인들이다. - P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