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는 총선을 치른다. 입법권을 가진 헌법기관(국회)의 구성을 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나는선거 결과에 따라 세상이 크게 후퇴할 수는 있어도, 그 결과만으로 세상이 크게 진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누가 국회의원이 되고 어느 정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건, 사회운동과 활동가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 역할과 중요성을 잘 아는사람이 국회에 더 많이 가길 바랄 뿐이다.

누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임자운 변호사.

주간잡지를 북플에 기록해놓기는 처음인듯. 인상적인 문단이다. 아직 세상에는 바뀌어야 할게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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