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기본적으로 정통 기독교 교리들을 참된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에게 쟁점은 믿음의 방식과 대상이다. 정통 신앙은 교리들을 신앙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여기서는 특정한 교리들을 믿으면 그리스도인이 된다. 계몽주의적 자연 종교 및 칸트와 헤겔은 바른 믿음(이것이 정확히 무엇이든)에 이르는 길을 합리적 객관성으로 만들었다. 다시 말해, 모험이나 열정적 내향성이 아니라 냉정하고 초연한 합리성이다. 키르케고르의요점은, 물질과학의 경우에 사람이 연구 대상에 무관심할 수 있지만, 영적삶의 경우에 무관심한 채 진리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 P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