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줘서 고맙다. 살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다는 시구가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저자는 이 글을 쓰는 내내 큰 용기를 냈다. 아니 그 지옥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남았다. 성폭력 피해생존자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확실하게 배웠다.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불쑥 분노와 두려움이 몰려오겠지만 그때마다 용기와 저자가 사랑하는 예수님이 도와주시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