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선의의 경쟁이라지만 경쟁은 곧 싸움이다. 내가 붙으면로 하나는 떨어진다. 그래서 입시지옥이라 하지 않는가. 붙으면,
천국이고 떨어지면 지옥이다. 내 자식을 천국에 보내기 위해 남의자식을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이 비정한 현실에서는 성직자도 지식인도 모두 악마가 되어야 한다. 2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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