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중국사상의 뿌리
장현근 지음 / 살림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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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상의 전개약사.

태동 구분 유가 묵가 도가 법가 명가 음양가 잡가 기타 지역적특성 변천으로 분설.

정치 경제 사회 각분야에 대변동이 일어난 춘추시대에 지역적 차이를 반영하는 독특한 사유전개.

유가는 논어 맹자 순자 묵가는 묵자 도가는 노자 장자 열자 법가는 한비자 관자 상군서 명가는 등석자 혜자 음양가는 추자 오덕종시 잡가는 여씨춘추 회남자 기타는 손자병법 오자 춘추좌씨전 등이 대표저작.

도덕주의 유가는 공자가 재정리한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를 기본경전으로 하여 인의예지신을 생활규범화.
왕도정치에 있어서 성선설에 입각한 맹자는 인정 또는 덕치를 성악설에 치중한 순자는 예치 또는 법치를 주장.

공리주의 묵가는 맹자의 의가 천성적 도리임에 비해 묵자의 겸애론과 같은 사회정의를 추구하면서 방법론적 전체주의에 경도.

자연주의 도가는 노자 관자가 통치와 생활에 있어서 무위에 중점을 두어 지지를 받은 반면 장자 양주는 자연상태와 개인주의에 입각하여 통치행위에 반대.

현실주의 법가는 온고지신의 유가 묵가와는 달리 전쟁과 형벌이 부국강병책.
상앙은 인성이익설에 입각하여 경전정책을 한비자는 법 술 세를 혼용한 권모술수를 주창.

논리주의 명가는 전국시대 백가쟁명의 환경하에서 크게 유행하였는데 등석 윤문자는 법가적 형명론에 혜시 공손룡은 양가설에 치중.

우주론자 음양가는 화수목금토 오행의 상생 또는 상극설을 근간으로 추연 등이 자연과 인간관계에 적용.

절충 융합의 잡가는 삶의 지혜를 실용적 가치에서 추구하는 시대말적 경향으로 도가 음양가 법가 묵가 등을 절충한 여씨춘추 도가 유가 음양가 법가 등을 융합한 회남자를 통해 제사상의 장점을 취했으나 논리적 결함은 불가피.

외교전술을 추구한 종횡가의 전국책 병가의 손자병법 오자 육도삼략 등은 이론적 탐색보다는 승리전략에 치중.

자원이 풍부한 산동성 일대의 제나라는 종교와 현학에 독자적인 출발을 보였고 은나라와 주왕실의 태산 남쪽에 위치한 노나라는 윤리와 예법제도로 결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중원의 한 위 조는 행정기술로 중국통일에 기여.

천인합일 인문주의 제자백가는 선공후사사상으로 군주전제의 명분을 부여.
법가에 의한 중앙집권은 한무제에 의한 유가제일주의 표방으로 외유내법화하여 제사상의 전개를 억제.

중국사상의 발단 전개과정을 비교적 일목요연하게 적시했으나 지역적 특색과 제사상의 연관성이 다소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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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기독교의 교파 - 그 형성과 분열의 역사
남병두 지음 / 살림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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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파의 전개과정.

서설 교회시작 초기분열 정교회 중세이탈 종교개혁 성공회 감리교와성결교 결어로 분설.

성경해석과 교리에 따라 분파된 기독교의 다양성.

이방인에게도 열린 초대교회시절 극단유대파는 유일신사상에 근거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약화시킨 반면 영지주의는 신구약의 단절성에 입각하여 예수의 신성을 강조.

서방교회는 윤리적 논쟁으로 동방교회는 신학적 논쟁으로 분열된바 삼위일체는 니케아공의회에서 신인양성론적 기독론은 콘스탄티노플공의회에서 인정.

동서방교회는 희랍과 라틴문화 즉 사변적 윤리적 차이로 분열된바 고해성사는 서방교회의 윤리적 특성에 기인하며 콘스탄티누스의 공인으로 국가교회의 틀을 갖춘 서방카톨릭은 사도계승 및 성례전주의를 확립.
비잔틴에서 러시아로 옮겨간 동방정교회는 성직독신주의 연옥 동정녀 마리아 등을 불인정하며 성경보다 교회가 우위.

중세서방에서는 십자군전쟁을 통하여 동방마니교의 극단적 선악이원론을 받아들인 이단도 있었고 성경과 그리스도의 권위를 앞세워 종교개혁의 선구자 역할을 한 위클리프와 후스는 화형.

16세기 루터는 면제부와 사제주의를 거부한 반면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의 자유의지론도 공박.
츠빙글리가 개혁교전통을 입안했다면 칼빈은 기독교강요를 통한 완성자.
구원론에 있어 아르미니우스는 인간의 선택과 책임을 강조한 반면 칼빈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예정론적 입장.

영국 헨리8세는 교황의 권위를 배제하여 카톨릭과 개신교의 중간형태인 성공회의 초석.
칼빈주의에 입각한 장로교는 성공회와는 달리 일인감독주의를 배격.
침례교의 구원론은 칼빈적 예정론과 아르미니우스적 자유의지가 공존.

18세기 존웨슬리로부터 태동한 감리교는 아르미니우스적 자유주의 입장.
전천년설에 입각한 재림을 강조하는 성결교는 감리교와는 달리 유아세례를 안하고 개인의 신앙고백을 중시.
20세기초에 등장한 오순절운동도 성결운동과 같이 보수적 신학이지만 성령과 방언을 강조하는 입장으로 순복음교회가 등장.

다양성과 통일성은 진리의 양면으로써 중도적 입장은 진정한 통합이 아니며 다양한 사상적 자원의 토대에서 건설적인 열린 자세가 요망.

영지주의 동방정교회 성공회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등 기독분파를 시대별로 약술했으나 예정론과 자유신앙 그리고 유아세례의 상호관계가 다소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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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공통분모와 차이점.

기원 경전 꾸란 율법 이슬람체제 천년설 이스라엘 근본주의 율법역할 종말 약속으로 분설.

아브라함에서 발원한 유대교에서 수백년이 지나 한 종파로 등장한 기독교는 점차 영향력이 증대했고 7세기에 나타난 이슬람교는 특히 유대교로부터 영향.
율법보다는 믿음을 중시하는 기독교와는 달리 율법을 중시하는 유대인과 무슬림은 예루살렘에서 첨예하게 대립.

아브라함의 두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에서 발원한 유대와 이슬람은 히브리어 구약과 아랍어 꾸란이 유사한 점도 있으나 근본은 상이하며 기독교는 신구약을 경전으로 예수가 중심.

 

114장으로 구성된 꾸란은 무함마드가 계시받은 장소에 따라 메카와 메디나로 구분되어 있는데

성경의 외경이나 위경이 인용되기도 했으나 기독교의 삼위일체를 배격하고 유일신을 강조.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격식체로 쓰여진 꾸란은 알라의 말씀이라고 하여 근본주의 무슬림들은 문자적으로 엄격히 해석.

 

유대율법은 모세오경과 생활법규전승인 탈무드가 있으며 이슬람율법은 꾸란은 물론 무함마드

언행록과 공동체합의로 구성.

 

천년이상 이루어진 이슬람의 타종교 대응방식은 인두세 아니면 무력병합인 지하드 또는

개종강요.

 

무슬림에게 메카 메디나 다음의 성지인 이스라엘은 유대인에게 회복되어야 할 야훼약속성취의 성전인데 그리스도가 이미 통치하고 있으며 재림시 심판이 있다는 무천년설 천년후 재림과 심판이 있다는 후천년설 교회시대의 끝에 환란뒤 재림과 천년왕국이 있다는 전천년설이 대립.

 

기원전 2천년경 아브라함이 시리아에서 팔레스타인의 가나안으로 이주한 이후 유대인들은

이집트 앗시리아(북이라크) 바벨론(남이라크) 로마 페르시아(이란) 등의 지배를 받게되고

7세기 아랍이 예루살렘을 전령하면서 이슬람화.

1차세계대전말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하면서 시온주의가 결실을 맺어 이스라엘이 성립

되었으나 예루살렘은 이슬람사원과 솔로몬성전터간에 첨예한 대치장소.

 

종교에서 정치를 분리하는 기독교와는 달리 이슬람과 유대교는 정치적 색채가 농후.

중세 이슬람과 초기 청교도에서 연원한 근본주의는 경전의 무오류성에 뿌리를 두고

이슬람에서는 지하드 기독교에서는 친이스라엘정책으로 전개.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는 이삭 이스마엘 예수를 통해 아브라함을 연결하는데 구약과 꾸란은

여전히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반면 기독교는 신약에서 예언이 성취된 입장.

 

신인관계는 이슬람의 복종 기독교의 교제로부터 운명과 자유의지로 대별.

이슬람의 종말론은 전천년설 입장으로 이싸(예수)가 중요한 역할.

 

전천년주의와 극단유대인은 대환란전 재림을 확신하나 이슬람은 이스라엘과의 분쟁이 최후심판

의 징후는 아니라는 견해.

기독교에게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의 땅은 이스라엘도 무슬림도 아닌 영적 자손인 모든 민족에게

해당된다는 입장. 

 

서구권 3대 종교의 소략사와 차이점을 개관했으나 결론이 기독교적 입장으로 경도된 것은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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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이슬람 문화
이희수 지음 / 살림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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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세계의 허실.

이슬람교 무슬림 죽음 낙타 바자르 먹거리 커피 원리주의 현실 팔레스타인 결어로 분설.

하루5회예배 한달단식 메카순례 등을 기본의무로 하고 아브라함 모세 예수에 이어 무하마드를 마지막 예언자로 보는 이슬람교는 알라에 대한 절대복종과 마음의 평화가 요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여성폭압정책을 펼치기도 하나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터키 등에서는 여성수상 등장.
한손에칼 한손에꾸란이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융화력과 관용성으로 아랍인 철수후에 오히려 이슬람교 번성.

교역 목축 전쟁으로 특징되는 사회구조가 남아선호와 일부다처제 연원.
아뎀 누르 이브라힘 이스마엘 야꾸브 무사 다우드 슐레이만 마리얌 이사 등 성서의 인물이나 99개 신의 속성을 이름으로 사용.
남자는 기독교나 유대교도와의 결혼이 허용되고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수니파에서 남자는 낮은 신분의 여자와 결혼 가능.

죽음은 종말이 아니라 영원한 삶에 이르는 교량이므로 영혼의 안식을 위해 화장하지 않고 24시간내 매장하며 장례식은 간단하고 엄숙.

중국남부의 돼지 몽골초원의 말 안데스의 라마 티베트의 야크 툰드라의 순록 아프리카의 소 중앙아시아의 양과 같이 오아시스에서는 낙타가 환경에 적합한데 4백 키로의 짐을 지고 보급없이 4백 키로를 이동.
지방질과 병원균 함유로 건조보관이 되지 않는 돼지고기는 금기.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모스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상설시장인 바자르는 다양한 물품과 끈질긴 가격흥정이 이루어지는 중세의 문화적 전통으로 자선행사인 바자회의 어원.

기본음식은 빵 양고기 요구르트인데 아침은 빵과 홍차 등 가볍게 하고 점심은 세네시경 늦게 하며 저녁은 진수성찬.
라마단기간에는 새벽 4시경 일어나 먹고 5시부터 금식하는바 빈자의 고통에 동참하는 의미.

16세기 초 예멘의 이슬람 종교지도자가 마시기 시작한 커피는 오스만 제국의 비엔나 공격후 유럽에 전파되어 이탈리아 최초의 카페 플로리안에는 나폴레옹 괴테 니체 스탕달 바이런 릴케 디킨스 마네 모네 등이 단골.

천년간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던 이슬람세계는 19세기말과 20세기초에 서구열강의 가혹한 수탈로 급진적 폭력주의로 발전.
지하드의 단계는 말 글 협상 마지막으로 무력.

아랍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분쟁은 1차세계대전을 전후한 영국과 프랑스의 토착민 분리정책에 기인.
미국은 테러의 배후를 응징한다는 명분으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정권을 붕괴시키고 석유자원을 독점하려는 명분없는 이라크전 야기.

유엔에게 국가창설을 인정받은 유대인은 베긴수상의 테러로 아랍주민들을 축출하고 미국의 지원으로 이스라엘 건국.
리비아와 이란은 물론 지하드 하마스 헤즈볼라 등 과격 이슬람단체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강력히 비난.

13억명이 넘는 이슬람권은 유엔에 가입한 국가가 56개국에 달하는 거대한 문명권인바 세계화의 필수요소이며 서구언론의 편향된 정보는 위험.

이슬람세계의 반문명 내지는 과격주의라는 서구적 관점에 문화적 해설 내지는 비판적 서술을 하여 새로운 시사점을 획득할 수 있으나 다소 균형이 깨져 오히려 서구세계에 대한 역편견이 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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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페르시아 문화
신규섭 지음 / 살림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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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이슬람 문화의 세계사적 의의.

서론 중세학문본향 이태백 인류최초문명 불교 짜라투스트라 쉬아파 돈황서역 올리브나무 현대문화로 분설.

중동은 순니파 아랍 이슬람과 쉬아파 페르시아 이슬람으로 대별.
아랍어는 22개국의 셈족지역에서 사용되며 페르시아어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파키스탄 등 1억4천만명의 아리안족지역에서 사용.

플라톤 플로티누스 피타고라스 등은 페르시아 신비주의에 영향을 받았으며 무슬림철학은 아리스토텔레스와 신플라톤주의 요소를 차용.
아라비아숫자 알고리즘 알코올 등 수학 및 과학분야도 페르시아의 공헌.

대그리스전에서 8승3패로 선전한 페르시아는 아테네에게 치명패를 당했고 아랍과 몽고의 침략으로 깊은 상처를 입었으나 9세기에 낭만적 페르시아문학이 재등장하였으며 이란계 이태백의 달에 관한 시에서 보는바와 같이 현상변화와 본질불변이라는 동서양의 개념이 양립.

7천년 역사의 이란은 인류최고의 문명발상지인데 2천5백년전에 아리안족이 유입되었고 1천4백년전에 사산조가 아랍에게 침탈.
이란고원의 수메르인은 철기와 문자를 가지고 이라크로 이동하여 메소포타미아문명을 발전시켰고 3천5백년전에 아리안족의 파키스탄인은 모헨조다로문명을 형성했는데 메소포타미아권의 서부이란은 태양숭배의 미트라교가 성행한 반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동부이란은 달숭배.

중국초기불교와 신라불교에 영향을 끼친 페르시아 소승불교는 신비주의 수피즘으로 이어졌고 이를 토대로 또한 조로아스터교의 직접영향으로 영지주의 마니교가 성립하여 3세기 중국에서 현교로 도입.
아리안인 부처이후 마니의 개혁 그리고 달마의 선종에 이르면 신비주의 핵심인 존재의 통일성 즉 범신론이 터잡아 페르시아 불교와 긴밀한 연관.

다신론에서 이신론을 거쳐 일신론으로 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한 페르시아의 성자 조로아스터는 기원전 5세기경에 활동한 석가 공자 노자 소크라테스 등 동서양 성인들의 사상적 토양.
조로아스터교의 아베스타경전은 최초의 문학적 사료이며 힌두교의 베다경전은 인도아리안이 펀잡에 정착한뒤 기록한 최초문학.

조로아스터교와 불교로 이어지는 아리안종교에 샘족의 이슬람교가 유입되자 고유한 신앙체계를 위해 쉬아파 형성.
이슬람 수피즘은 페르시아 애르펀에서 왔으며 애르펀은 조로아스터교 불교 신플라톤주의 등이 유래.
수피즘의 축은 자아소멸인 해탈과 자아지속인 불멸이며 애르펀의 근본은 범신론과 진화인데 우파니샤드와 바가바드기타 그리고 리그베다는 애르펀의 영향.

조로아스터교와 불교 및 기독교적 색채가 가미되고 이원론 및 금욕을 특징으로 하는 마니교는 페르시아 동방교회인 네스토리우스파에 영향을 주며 천년이상 번성했는데 돈황과 서역에 흔적.

올리브 즉 자이툰은 평화의 상징으로 이란영화의 중요한 모티프인바 단봉낙타권인 아랍과 달리 쌍봉낙타권인 페르시아는 칼보다 붓을 중시하는 문화적 전통으로 서역을 통해 중국과 인도문학을 연결시키고 그리스를 통해 동서양문학을 연결.
생명체에 대한 표현을 금기시하는 순니파 아랍이슬람과는 달리 쉬아파 이란은 카펫이나 그림에 자유롭게 인간이나 생명체를 묘사.

주체보다는 공동체를 중시하는 페르시아는 몰아와 초연을 강조하는바 존재의 유일성이 핵심인 이슬람수피즘과는 차이.
이성위주의 모더니즘이 가고 감성우위의 포스트모더니즘이 도래한바 직관과 감성의 페르시아문화와 일맥상통.

인류문화의 시원인 페르시아를 새롭게 조명하여 동서양문화의 상관관계를 일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나 문화 상호간의 교류측면을 다소 등한시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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