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기독교의 교파 - 그 형성과 분열의 역사
남병두 지음 / 살림 / 2006년 11월
평점 :


기독교파의 전개과정.

서설 교회시작 초기분열 정교회 중세이탈 종교개혁 성공회 감리교와성결교 결어로 분설.

성경해석과 교리에 따라 분파된 기독교의 다양성.

이방인에게도 열린 초대교회시절 극단유대파는 유일신사상에 근거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약화시킨 반면 영지주의는 신구약의 단절성에 입각하여 예수의 신성을 강조.

서방교회는 윤리적 논쟁으로 동방교회는 신학적 논쟁으로 분열된바 삼위일체는 니케아공의회에서 신인양성론적 기독론은 콘스탄티노플공의회에서 인정.

동서방교회는 희랍과 라틴문화 즉 사변적 윤리적 차이로 분열된바 고해성사는 서방교회의 윤리적 특성에 기인하며 콘스탄티누스의 공인으로 국가교회의 틀을 갖춘 서방카톨릭은 사도계승 및 성례전주의를 확립.
비잔틴에서 러시아로 옮겨간 동방정교회는 성직독신주의 연옥 동정녀 마리아 등을 불인정하며 성경보다 교회가 우위.

중세서방에서는 십자군전쟁을 통하여 동방마니교의 극단적 선악이원론을 받아들인 이단도 있었고 성경과 그리스도의 권위를 앞세워 종교개혁의 선구자 역할을 한 위클리프와 후스는 화형.

16세기 루터는 면제부와 사제주의를 거부한 반면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의 자유의지론도 공박.
츠빙글리가 개혁교전통을 입안했다면 칼빈은 기독교강요를 통한 완성자.
구원론에 있어 아르미니우스는 인간의 선택과 책임을 강조한 반면 칼빈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예정론적 입장.

영국 헨리8세는 교황의 권위를 배제하여 카톨릭과 개신교의 중간형태인 성공회의 초석.
칼빈주의에 입각한 장로교는 성공회와는 달리 일인감독주의를 배격.
침례교의 구원론은 칼빈적 예정론과 아르미니우스적 자유의지가 공존.

18세기 존웨슬리로부터 태동한 감리교는 아르미니우스적 자유주의 입장.
전천년설에 입각한 재림을 강조하는 성결교는 감리교와는 달리 유아세례를 안하고 개인의 신앙고백을 중시.
20세기초에 등장한 오순절운동도 성결운동과 같이 보수적 신학이지만 성령과 방언을 강조하는 입장으로 순복음교회가 등장.

다양성과 통일성은 진리의 양면으로써 중도적 입장은 진정한 통합이 아니며 다양한 사상적 자원의 토대에서 건설적인 열린 자세가 요망.

영지주의 동방정교회 성공회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등 기독분파를 시대별로 약술했으나 예정론과 자유신앙 그리고 유아세례의 상호관계가 다소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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