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론을 말하면 오트밀은 우리 집에 상비된 아침거리다. 심지어 나는 오트밀을 좋아하게 되었다. 동생 부부는 아직도 웃기는 소리 하지도 말라는 표정으로 내가 그걸 먹을 리 없다고 주장하지만, 나는 정말 먹고 있다. - P111
어느 날 한밤중인 1시에 퇴근하는데 노점이 열려 있었다. 나는 놀란 동시에 반가워서 토스트를 사먹으며 왜 이렇게 일찍 나오셨냐고 물었는데, 12시에서 1시 사이에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근처에 토스트 체인점이 생겼다. 그 결과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노점은 조금은 어려움을 겪었고 변화를 시도했다. - P69
점심으로 매점에서 먹는 라면을 좋아하기도 했으니, 점심에 라면을 먹으려면 도시락은 아침에 먹어야 하지 않을까? "얘들아, 몸에 좋은 것도 아닌데 라면 좀 그만사 먹어." "선생님!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면 학교에서먹는 맛이 안 나요!" - P51
잠이냐, 아침이냐. 고백하건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침식사는 잠이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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