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ake Me Home Country Road
성윤 지음 / 신영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알게 됫을 때 처음 보는 작가이름에다가
뒷면에 나온 짧은 소개글에서 등장인물이
너무도 많이 나온 걸 보고 읽지 말아야지..했었어요.
등장인물이 너무 많으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왕왕 있어와서
이 책도 그러려니..했었죠.
그런데..너무 많은 책을 읽어서 읽을 책이 없을때
다시 눈에 들어온게 이 책이었거든요.
함..읽어보자..돈 버린샘 치고 읽어보자..하는 맘에 집었는데..
와우~ 진즉 읽을걸 그랬습니다.
보통 저는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 본 후 재미있으면 사는 경우인데
이 책은 읽는 와중에 너무도 갖고 싶어서
퇴근후 서점에 달려가 직접 결재해서 얻었읍니다.
그만큼 내용이 알차고 아름다웠거든요.
나오는 등장인물 하나한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가고..
물론 주인공인 두 사람에게도 풀어가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책의 모든 등장인물이 다 주인공 같거든요.
상처 많은 태우씨, 건과 서향, 예의바르지만 반전있는 일하,
따뜻한 남자 정하..그리고 베스트셀러작가 소우주..
가장...듬직한 어르신 선..
오래 오래 여운이 가득한 책 입니다.
다음 작품..매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