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쯔메 소세키의 수필.죽기 전 수필집.그냥 쓰잘데기없는 이야기같은데, 읽다보면 어머, 하게되고..죽음의 냄새가 설핏 난다.나쓰메 소세키의 수필이 아니면 안 읽었겠지만.내가 좋아하는 일본 수필류.쓰잘데기없지만 가슴을 파고드는.
사진신부라..우리나라에서 10여년쯤 전부터 신부를 사오던 일과 오버랩되기도..그랬겠다.마을밖도 나가보지 못한 이들이 하와이를 갈 수 있었던 용기는 뭘까, 상상이 안된다.마무리가 좀 아쉽지만다음에도 읽어볼 작가로 기억해두자
단숨에 읽힌다.첫 예상이 맞지만, 그건 단점이 아니다.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라는 안나카레니아 소설이 생각났다.완전한 행복을 위해 불행을 삭제하는것.싸이코패쓰 완결본 같은 느낌사실, 엄여인이 생각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