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으려고 북플에 등록하려고 보니 이미 읽은책.
그래도 읽으려고보니 14페이지만에 기억소환.
그렇지만 그뿐이었다.
참 재미없게 읽었던 기억이 조금 나는데, 이번엔 참 재미있게 읽었다.
책은 언제 읽느냐, 어느때 읽느냐, 몇번 읽느냐에 따라 감상이 퍽 다르다.

토마시, 테레자, 사바나, 프란츠 그리고 카레닌.
어렵고도 쉬운 책.

묵직함과 가벼운 것.
부정과 긍정.
니체의 영원회귀설.
한번은 중요하지않다. 한번이면 그것으로 영원히 끝이다.

같은 현상을 보고 모두 해석이 다르다.
가볍게 혹은 무겁게.
하나를 보고 누군가는 신을 믿고, 누군가는 신을 부정하니까.

이야기자체도 재밌고 철학적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lacebo 2024-02-1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빨리 읽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