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44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허윤정 옮김 / 더클래식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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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화보고 궁금해서 산 책.
영화가 로맨스라면,
소설은 리얼리티.
(물론 판타지지만)
아쉽지만 역시 수긍이 간다.

그 외에 단편들이 더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간결하고 재미있는 단편을 읽은 듯.

피츠제럴드.
어렸을 땐 별로였는 데, 점점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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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머니 평화그림책 1
권윤덕 글.그림 / 사계절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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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위안부 힐머니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어요.
그녀들은
꽃을 만지고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었어요.
과거를 잊은 듯,
어쩌면 입 밖에만 내지 않으면서요.

그 다큐에 나온 할머니를 모티브로 한 동화책이예요.
할머니의 미소가 떠올라
책장을 넘기기 어려웠어요.

그녀들을 성노예가 아니라,
꽃할머니로 기억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심달연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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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 국토와 역사의 뒤안에서 띄우는 엽서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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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에 강의를 들은 적 있다.
그 때 느낀 감상은,
글로는 참 재미있으신 데 실제로는 엄청 졸리시구나, 였다.
졸려도 너무 졸렸다.
그 졸림이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 글은 재미지고 정감있어 감탄하게 된다.
존댓말이 따듯하다.

강물의 끝과 바다의 시작을 보라는 선생님의 말을 잊지 말아얄텐데..
겸손과 평등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텐데..
돌아가신게 믿기지 않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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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부신 친구 나폴리 4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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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초반을 지나니
끌리듯 읽힌다.

애증의 관계,
하지만 없어선 안되는..애가 좀 더 강한.
내가 나폴리사람이라면 더 좋아했을 책.

솔직하고
지적 호기심(혹은 허영심)이 많은 두 아이.

부럽다.

내게 너는 내내 눈부셨지만
너는 나를 찬란하게 보았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 눈시울이 붉어졌다가
반전같은 마지막에 놀라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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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줌마 - 제5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8
윤나리 글.그림 / 현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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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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