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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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려고 북플에 등록하려고 보니 이미 읽은책.
그래도 읽으려고보니 14페이지만에 기억소환.
그렇지만 그뿐이었다.
참 재미없게 읽었던 기억이 조금 나는데, 이번엔 참 재미있게 읽었다.
책은 언제 읽느냐, 어느때 읽느냐, 몇번 읽느냐에 따라 감상이 퍽 다르다.

토마시, 테레자, 사바나, 프란츠 그리고 카레닌.
어렵고도 쉬운 책.

묵직함과 가벼운 것.
부정과 긍정.
니체의 영원회귀설.
한번은 중요하지않다. 한번이면 그것으로 영원히 끝이다.

같은 현상을 보고 모두 해석이 다르다.
가볍게 혹은 무겁게.
하나를 보고 누군가는 신을 믿고, 누군가는 신을 부정하니까.

이야기자체도 재밌고 철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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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2024-02-1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빨리 읽어야 하는데!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김규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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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이다!
앉은 자리서 뚝딱!
재밌고 감동적이다! 응원한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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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2024-02-05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원하게.되지. ㅎㅎ
 
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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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괴팍해보이는 두 인물이
같은 지인을 기억하고 있고
그는 인천호프집화재사건의 희생자이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꼬꼬무를 통해 자세히 들은 바 있지만
소설은 인물을 만들어내니까.
희생자가 아닌 개인을 서술하니까.

마지막까지 뭔가 해결하지 못한듯 한 부분과
갑자기 달라져버린 듯 보이는 캐릭터들에 혼란스러웠지만
세상은 원래 그러지않던가..
해결되는건 극히 적고 마음은 매번 달라지는것을.

나의 첫 김금희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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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이름 붙이기 -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 때
캐럴 계숙 윤 지음, 정지인 옮김 / 윌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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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2024-01-3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터화면이라 잘 안보여 ㅠ

송아지 2024-01-31 12:19   좋아요 0 | URL
교육점수 준대서 1000자 쓴거라 아까워서 풋. 복사가 안돼~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 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김지현 지음, 최연호 감수 / 비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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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감질나게 읽기좋다.
나오는 책 중 읽고싶은 책이 없다는건 신기 ㅋㅋ

다만 그 작가의 세심함과 예민함엔 감탄하게된다.
그 작은 단어에 커지는 상상력이란!
책제목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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