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최진영.흡입력 높은 것과 인물들이 각자 이야기하는 구조는 첫번째와 동일.먼 나라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세계는 멸망 비슷한 상태가 되고, 이동하며 만난 도리와 지나의 사랑 이야기.절망을 이겨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이라는,진부한 이야기를 결코 진부하지 않게 표현.가끔 내가 겪는 듯 숨이 잘 안 쉬어지기도.전쟁이란 단어와 영원히 함께인듯한 강간이란 단어는 반복되어도 충격은 항상 같으니..해가 지는 곳에서 둘은 행복할 수 있을까?○그냥 난 알아버린거야좋은걸?좋았다가 없어지면 외로워진다는 걸.○사랑과는 상관없이 지나도 나를 기다릴테니까○난 언니를 혼자 두지 않아.언니는 날 혼자 두지 않아.언니가 잠에서 깨면 약속할거야.사랑한다고 약속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