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클레어 키건단편들이라 막 이야기의 줄기를 깨닫고 몰입하려는 순간 끝났다.가뜩이나 심플한 문장을 쓰는 그녀의 글에스토리는 지워지고 느낌만 남는달까.○작별선물○푸른 들판을 걷다ㅡ쓸쓸하고 암울한 분위기이긴 한데, 어쩐지 작은 희망이 보이고, 툭 털어지진 않지만 ˝끙차˝하며 일어나야 할 것 같은 느낌.○검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