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소용돌이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하는 줄 알아?수면에서 나오려 하지 말고숨 참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돼.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예기치않은 사건에서 각자의 슬픔과 죄책감을 가진 두 남녀가 결국 밑바닥까지 잠수 할 수 밖에 없던 이야기.그들의 불안이 옮은 탓인지 마지막 책장넘길때까지 나도 불안불안.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이다.사랑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생기는.화재의 책.엄청나진 않지만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결국 엄청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