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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근육 키우는 독서법
임성미 지음, 더미 그림 / 꿈결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공부근육키우는
독서법
임성미 지음
<책소개>
저자는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전공하였고 20년 넘게 독서 지도를 해온 교육전문가이다.
독서읽기의 중요성과 독서력 진단표와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와 자녀의 독서습관과 독서능력들을 점검해서 능력에 따른 책 읽기의 입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제목과 표지를 통해 내용을 유추해보거나 목차를 통해 대략적으로 내용을 짐작해보고 뼈대를 찾아보는 방법, 배경지식을 끌어오거나 책과 내 경험을 연결해서 독서행위로 삶으로 끌어오기, 의미를 추론하거나 주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며 갈등과 쟁점 찾기 등 독서를 꼭꼭 씹을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이 실습을 통해 직접 할 수 있도록 추천책과 실습방법을 제공하여 독서의 즐거움과 제대로 읽는 법을 알게 된다.
감상
이 책의 예시에 나오는 책들과 영화들은 중학교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수준들이며 아이의 독서근육을 키우기 위해 읽었다가 나의 독서습관과 능력을 점검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살펴 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독서전문가가 조언하는 방식들을 스스로 적용해서 읽고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가벼운 책읽기로 그치기에 책 한 권을 내 것으로 소화시키지 못하는데 저자의 방식대로 읽는다면 책읽기도 흥미로울뿐 아니라 독서능력이 매우 향상된다.
초등 고학년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비판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는 역사책읽기, 고전읽기, 만화읽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대중가요와 만화, 웹툰, 영화를 책보다 더 좋아하는데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서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상매체를 읽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물로 모든 매체와 책을 직업비평가처럼 분석해서 읽어낸다면 일단 재미가 반감되며 그 자체가 고통스런 노동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매체에 대한 부정적인 점만 부각하지 않고 매체의 적극적 읽기를 통해 사물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들을 알 수 있으며 각 장마다 실습을 통해 직접 독서법을 실천할 수 있으며 청소년이상이 읽으면 좋은 책들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심층적으로 질문하거나 더 깊게 읽을 수 있도록 가이드 해서 저자의 가이드방식으로 독서를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