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왕 동물 배틀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
박유미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글송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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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이

 

가상배틀 동물도감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책소개>
내가 어릴 때 자매나 친구들과 밀림의 왕 사자와 산의 제왕 호랑이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궁금해서 물어보면 호랑이는 다독생활하고 사자는 무리 지어 싸우니 사자가 이긴다, 아니다 호랑이가 이긴다, 서식지가 달라 싸울 일이 없다 등 의견이 분분해서 결말 없이 저마다의 상상으로 끝냈던 기억이 난다.

요즘엔 유투브가 발달해 실제로 뱀과 독수리의 배틀, 전갈과 타란튤라의 배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배틀을 보여주기도 해서 참으로 놀랍고 신기한데 이젠 그 동안 상상만 했던 최강의 동물이 누군지 배틀로 알아보는 동물도감이 나왔다.

스트리트 파이터와 같은 배틀 게이 열광하는 독자라면 개별 동물의 정보와 레이더차트가 게임방식과 같아서 능력평가들을 한눈에 파악하기 쉬어 배틀전의 성패를 상상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

레이더 차트만보면 대략 두 동물들의 능력이 비슷하거나 한쪽이 더 좋은데 그렇다고 그 차트만으로 예상의 결과를 맞출 수 없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육지왕, 수중 왕 곤충왕을 최종 가리며 독자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설레며 예선 본선 결승까지 배틀전이 진행됨에 따라 각 동물들의 식성과 물기, 습성, 몸무게 등의 특징들을 알아가게 된다.
내가 가장 매력을 느낀 동물은 라텔이다. 문재인을 무조건 지지하는 단체의 캐릭터 중에 문꿀오소리가 있는데 라텔이란 동물을 캐릭터화한 듯하다. 왜 문꿀오소리인지 잘 몰랐는데 라텔이란 오소리과의 동물의 특징을 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꿀을 매우 좋아하고 맹독의 뱀에게 물려도 독을 해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몸집이 작아도 간이 없는지 무대뽀처럼 아프리카 코끼리처럼 덩치가 매우 커도 두려워하지 않고 무조건 공격한다.

라텔은 족제비과라 체구가 작지만 강하고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코브라의 독에 감염이 되도 코브라를 먹고 기절해도 다시 살아나며 절대 기죽지 않은 용맹한 동물이다.

작은 체구에도 큰 덩치의 동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라텔의 용맹함과 무모함에 반했다고나 할까?

아메리칸 들소에겐 이기고 아프리카 코끼리의 앞발에 짓밟혀 배틀에서 아깝게 진다.

밀림의 왕 사자는 1:1 가상배틀전에선 아프리카 코끼리에 진다. 사자와 시베리안 호랑이가 싸웠으면 누가 이겼을까? 사자와 호랑이처럼 서식지는 다르지만 같은 고양이과끼리의 배틀이 아닌 무작위라 어릴 때의 궁금증은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감상

초등학교 고학년 큰 애보다 4살아이가 즐겨본다. 수족관의 상어와 동물들을 보고 와서 더욱 좋아하기도 한다. 화질이 칼라풀이며 잡지처럼 빼곡해서 처음 받아볼 때는 정신이 사납고 가상 서바이벌 배틀이라 피를 흘리거나 잡아 먹히는 장면들이 많아 4살아이에게 자극적이라 살짝 걱정도 되는데 곰치와 상어, , 사슴벌레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흥미로워한다.

공생도 많을 텐데 천적이나 영역다툼의 생존본능이 치열한 자연에 익숙해서인지 동물배틀로 도감을 보니 동물들의 특징들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며 일반 동물도감보다 자극적이라 오락성이 뛰어나 즐거움이 배가된다.

단점은 실제가 아닌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가상배틀이기에 결과가 실제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여기 책의 결과를 고정적으로 받아들일까 우려되며 한 번 편향되면 좀처럼 깨기 어려운 고정관념으로 정착될 수 있어 그 점이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것만 빼면 오락성이 매우 뛰어나서 누가 이길까 상상하며 페이지를 넘기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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