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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뚫고 나간 돼지 - 날씨와 기후변화 ㅣ 내인생의책 돼지학교 과학 7
백명식 글.그림, 곽영직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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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돼지학교과학8 |
2014.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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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뚫고
나간
돼지
백명식 글/ 그림 |
강원도 영동지역에 성인 키에 가까운 눈이 내렸고 계속 눈이 내리고 있다.
차들도 집들도 눈에 갇혀 사상자들이 발생하는데 백 년만의 폭설이라고 한다.
설국의 한 장면처럼 눈으로 덮인 마을을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할 때와 달리 현실에선 지구의
자연현상에 압도된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
직접적인 해답을 얻을 수는 없어도 <구름을 뚫고
나간 돼지>를 통해 아이들은 공기의 흐름임을 알게 된다.
<책소개>
날씨가 자연현상이라면 기후는 특정 지역의 날씨들을 오랜 시간 관찰하여 얻은 축적된 날씨에 대한
정보가 되겠다. 연중의 날씨를 오랜 세월 기록해서 일정한 특징을 얻은 한국의 기후는 4계절이 뚜렷한데 기상이변으로 봄가을이 짧아지며 4계절의 특성보다는
여름엔 아열대성 기후의 특징들이 두드려지며 겨울도 추워지며 폭설이 내린다.
날씨가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날씨는 더운 공기와 찬 공기의 온도차이로 공기가 이동하여 발생한다. 이뿐만 아니라 지구는 대기층(공기층)은 에너지가 적절하게 반사하고 일부만 흡수하여 지구의 표면
온도를 일정하게 해준다. 메탄 가스, 이산화탄소에 의해
온실효과가 발생하여 지구의 표면온도가 높아지며 오존층의 파괴로 해로운 자외선이 걸러지지 않고 지구에 도달하여 생명체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과거에 날씨를 예측했던 방법과 현대의 방법들을 알 수 있고 일기에 사용하는 기호들 배워 일기
예보를 직접 읽어볼 수 있다.
태풍이
생기는 이유?
여름부터 가을 초에 발생하는 무시무시한 태풍은 왜 바다에서 발생하는 걸까? 태풍 역시 공기와 물의 온도차이로
강한 바람이 생기는 자연현상이다.
증발하면서
상승기류가 발생하면서 회오리 바람이 생기는데 이런 무시무시한 태풍은 적도지방의 열을 극지방으로 보내며 지구온도를 조절해주고 강한 회오리 바람은
바닷물을 휘저어 산소를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감상
이전 시리즈 지구와 달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태양과 같은 거리에 있는 지구와 달의 기후가
다른 이유들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태양과 동일 거리에 있어도 중력이 작아서 대기가 없는 달과 대기가 존재하는 지구의 온도차이가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의 기초가 됨을 말이다.
또한 날씨의 변화 원리와 이상기온의 원인까지 연계하여 생각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이해하기 쉽게 날씨에 대한 설명이 자세한테 어린 아이들은 그림에 나온 말 풍선 위주의 개념중심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초등 중학년 이상들은 더 알아보기를 통해 세부적인 지식까지 흡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