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록볼록 입체 종이 오리기 종이 오리기 시리즈
오하라 마유미 지음, 송혜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한스미디어

2013.1.13

올록볼록 입체 종이 오리기

오하라 마유미 지음

방학 때 아이와 함께 하나씩 만들며 놀아요!

손재주 없는 부모라도 종이오리기(kirigami)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올록볼록 입체 종이 오리기]는 기초인 종이 접기 방법부터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시작은 기초지만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그 난이도가 다양하고 작품을 봤을 때는 꽤 고난이도의 작품도 수록되어 있어요.

종이오리기는 기본적으로 종이를 반으로 접어 반쪽의 패턴을 따라 그린 후 대칭면을 펼치면 입체적인 작품이 살아나는 멋진 작품이 되요.

간단한 패턴은 종이에 크기를 어림잡아 그려 넣으면 되지만 복잡한 도안은 전사지나 복사를 통해 그대로 따라 그려서 패턴을 그대로 그려는 방법이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따라 그리기, 전체 모양 오리기는 어린 아동들의 손 근육을 발달시키며 한 작품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어요

접는 방법부터 아이들 장난감과 장식용 소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요

일본인 작가답게 섬세하고 꽤 많은 작품과 만들기 패턴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부모들의 취향과 실력에 따라 도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참 마음에 듭니다.

실용적인 종이 오리기 작품으론 축하카드, 입체카드, 액자, 꽃병, 책갈피 등 집에 소품으로 장식해도 손색이 없는 멋진 작품들을 따라 해 볼 수 있고 과자상자, 손 타기 인형, 공중제비인형, 손가락 인형 등 동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를 오려서 함께 가지고 놀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티아라 왕관도 디자인 별로 다양해서 멋진 왕관도 만들 수 있어요.

수록된 작품들이 감상하고 차근차근 따라 해 볼 수 있어 추운 겨울에 집안에서 만들기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새와 눈사람 돌출카드를 만들었어요

저는 티아라 왕관과 액자를 하고 싶었는데 새를 좋아하는 아이는 손 타기 인형 새를 만들어 보자고 해서 손 타기 새에 도전해 보았어요.

처음엔 색종이로 만들었더니 힘이 없고 약하네요. 저자가 색종이보다 두께감이 있는 색도화지를 추천했는데 집에 없고 사이즈도 너무 커서 재단해야 하기에 색종이로 했더니 손타기 새가 잘 서있지 못해서 좀 더 빳빳한 종이로 다시 만들어 보았어요. 복사기를 이용해 패턴을 복사해서 아이보고 따라 그려보라고 하고 큰 형태는 아이보고 오리게 하고 작은 구멍과 날개는 제가 오렸어요.

아이가 정말 즐거워 합니다. 매일 매일 무엇을 만들어 볼까 고민하네요. 언니와 머리를 맞대고 도전할 작품을 고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패턴을 복사하기

패턴대로 그려서 오리기

손타기 새

눈사람 입체카드

살짝 아쉬운 점

멋진 작품들은 곡면커터를 사용해야 깔끔한 마감처리를 할 수 있는데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온라인 구입처가 부록에 수록되어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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