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민 없는 매일 저녁밥 - 15분 저녁 레시피 131
문인영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지식채널

2012.03.25

 

 

 

매일 저녁밥

 

 

 

 

결혼하고 나서 주부가 되어 항상 비슷한 반찬을 먹으면서 오늘은 또 뭐 먹을까? 고민한다.

남편과 아이도 아침에 먹은 반찬을 저녁에 보면 또 먹냐며 지겨워한다.

덜 고민하고 영양가가 있으면 복잡하지 않고 메뉴가 오늘과 내일이 다른 느낌을 주는 요리법은 없을까? 알라딘의 요술램프 지니에게나 법한 어려운 주문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요리책이 있다.

[매일 저녁밥]이라는 요리책이다.

내게 있어 좋은 요리책은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제철 과일과 채소 시중에 쉽게 구입할 있는 재료들로 요리법

둘째 레시피가 복잡하지 않을 .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레시피는 보기에는 좋아도 내가 결코 떠라 하지 않기에 그런 레시피는 피한다.

셋째 레시피대로 해도 맛있을 .

계량이 약간씩 달라도 맛이 보장되는 레시피어야 한다.

일단, 책은 나의 기준에 모두 만족하였다

 두꺼운 노란색 띠지가 인상적인 요리책은 일반 요리책과 가지 다른 특징이 있다.

매일 저녁밥 식단이 간소하다. , 혹은 찌개, 하나가 소박하면서도 정갈해 보인다.

메인 메뉴와 같이 먹을 반찬 1~2개의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통은 단일 메뉴만 소개하는 책이 주류라면 책은 소개하는 메인 반찬과 곁들일 반찬 1~2개를 같이 구성해서 자체로 한끼 식사를 있게 준비되어있다.

먹다 남은 반찬을 다음 끼니에 다른 재료를 첨가해서 색다른 음식으로 만들어 잔반을 해결한 부분이 돋보인다.

  

매일 저녁밥- 소고기 불고기 요리법 

 

 

 직접 요리법 대로 따라해본 소불고기

책에는 대파의 흰부분을 넣을라고 되있는데 왜 흰부분을 넣어야 하는지는 설명이 없어

궁금하다. 대파의 녹색부분을 썰어서 넣었고 집에 돌아다니는 깻잎과 흰양배추 대신 적양배추가

있어서 넣었다. 요리시간이 15분이라고 되있지만 15분보다는 길고 총걸린시간이 30분내외인듯하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가족들이 모두 맛있다며 다 먹었다.

 

앞부분엔 요리할 때 시간을 절약하는 법을 제공하고 있다.

요리하는 순서에 따라 요리시간이 많이 차이나는데 좋은 내용이라 소개한다.

 

 뜯어쓰는 미니 레시피

냉장고나 주방 벽에 붙여서 바로 요리법을 볼 수 있게 절취선이 있다.

레시피 카드에는 두개의 음식에 대한 요리법이 간략하게 수록되어 있다.

 

 사계절 한 달 식단표가 부록에 있어서 식단표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이 책엔 많은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되지는 않았다. 한~2가지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구성되어

있어서인듯 하다.

국수나 볶음밥등 일품식도 메뉴도 있고 마트에서 구입한 반조리음식이나 마트 돈가스 치킨등을 가지고 응용하는 요리법도 있다.

시판되는 음식이 싫어도 때로는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 할 때도 있고 마트에서 이미 만들어진 재료들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응용된 요리법이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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