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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대장일까? ㅣ 동물지식그림책 1
김영주 글, 손동우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1월
평점 :
누가 누가 대장일까?
사파리에서 호랑이가 언제나 대장노릇하려고 멋대로 소동을 부립니다.
동물들은 사육사에게 조언을 구하러 갑니다.
이빨이 많은 동물은 지혜롭다는 사육사의 조언에 따라 사파리 동물들의 이빨이 몇개인지 서로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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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의 사육일지를 통해 동물들의 이빨의 특성과 갯수를 알게됩니다.
육지에서 가장 큰 초식동물 코끼리의 이빨은 6개뿐이랍니다. 갯수는 적지만 대단히 커서 풀들을 잘
갈 수 있답니다. 우리가 보는 상아는 어금니가 변한 엄니인데 엄니는 모두 2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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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와 홍학은 이빨이 하나도 없네요. 그러면 어떻게 음식을 씹을 수 있을까요?
꼭 음식을 씹어야 하는건 아니랍니다. 두껍지는 끈끈한 혀로 곤충을 잡아 한번에 꿀꺽 삼키고 홍학
역시 개구리나 새우를 한입에 꿀꺽 삼키니까 이빨이 필요없지요. 그러나 급하게 삼키면 소화가 안되니까 홍학이나 새들은 몸안에 모래주머니가 소화를 돕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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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이빨이 제일 많은 동물은 누구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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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상어가 제일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상어의 이빨은 송곳처럼 날카롭고 여러겹으로 빽빽하게
나있지요. 자그만치 3000개나 되니까 상어한테 잡히면 몸이 뜯겨나가겠지요.
그런데 우리의 상상을 깨고 사파리 동물중에 제일 작고 느린 달팽이가 대장이 됩니다.
이미 [이고쳐 선생과 이빨괴물]이란 책을 통해 달팽이가 이빨이 제일많음을 알고 있었지만 아이는
깜짝 놀랍니다. 작고 조용하고 소리도 없는 달팽이가 만개가 넘는 어마어마한 이빨인 치설을 갖고 있으니까요. 커다란 식용달팽이 입안으로 손을 넣으면 안되겠네요. 손을 갉으면 어떻게 해요!
달팽이가 대장이 되어 사파리는 평화를 찾습니다. 사육사의 이빨을 통해 동물의 이빨과 사람의 이가
어떻게 다른지 특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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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장에는 그림책 본문에서 누구의 이빨인지 물음을 통해 본문의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해줍니다.
| 그림책 총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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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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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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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의 조건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야채만 먹는 달팽이의 이빨이 그렇게 많다니 참 놀랍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많이 야채를 빠른 속도로 먹을 수 있나봅니다.
사파리 동물들의 이빨은 모양도 다르고 크기와 갯수도 다릅니다.
왜 그런지 아이들과 생각하고 대화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제가 소개한 동물외에도 다람쥐, 들소,호랑이등 많은 동물들이 나오고 동물들의 이빨의 갯수와 모양이 다 다릅니다. 장소와 먹는 음식이 저마다 달라서 외모만큼이나 이빨도 다양합니다.
사람의 이는 몇개이고 모양이 동물과 어떻게 다른지도 직접 거울을 통해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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