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 수 길찾기 06 | 수배열표
6~7세 미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만든 수학시리즈이다. 이책은 1~10까지 수를 이미 알고 그 다음 10단위부터 50단위까지 수를 더하거니 빼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 그림이나 스티커등의 놀이 위주의 학습이 아닌 본격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처음엔 휘리릭 훑어 보았을때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아이가 10까지는 연산을 비교적 할 수 있어서 p1단계를 선택했고 베이직이라 되있는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의 특징은 수배열표를 이용한다.
수배열표란 배우고자 하는 수의 주변수를 관찰하여 추측해서 푸는 방식인데 처음에는 수배열표가 한줄이였다면 다음에는 두줄 그다음에 세줄씩 복잡한 메트리스구조로 확장된다. 그림 04처럼 두줄배열표를 보면 첫번째와 두번째는 10씩 차이가 나는데 아이가 잘 관찰할 수 있어야 비어있는 문제를 풀 수 있다.
첫번째 줄에서 비어있는 칸이 가운데인경우는 좌우로 비교하며 손쉽게 넣을 수 있지만 마지막이나 첫줄에 비어있으면 수가 처음부터 1부터 순차적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틀리기 쉽고 어려워 할 수있지만 이런 유형도 반복적으로 나와서 익숙해질 수있다.
그림05 같은경우는 인접한 수의 길 찾기가 나오는데 같은 수들이 반복적으로 나와서 아이가 이해를 못해 다 틀렸던 문제다. 나도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서 생각을 조금 해야 했다.
마법의 연산은 기존에 보던 문제유형하고는 조금 다르다. 그래서 어른들도 잠깐 생각을 해야한다.
유형이 조금 신선하다고 할까?
그런데 어렵다. 거의 문제 유형이 수배열표로 구성되어있고 그림이나 퀴즈등이 없고 다소 딱딱해서
우리 아이는 풀라고 하면 실제로는 잘 푸는데 잘 안들여본다. 아이가 다른 학습지에선 쉽게 풀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접했을때는 묶음단위를 잘 이해하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아직은 몇장만 푼 단계라 아이가 수학적인 원리를 익혔는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이 책을 통해 10단위를 터특하고 수와 인접수의 관계를 바르게 파악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