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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3 : 위험한 탈출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ㅣ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3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0년 10월
평점 :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3 위험한 탈출편 글김강현 그림 김기수 |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런
큰 애가 어릴 때 쿠키런 게임을 열심히 했고 쿠키런 만화를 즐겨봤는데 둘째도 쿠키런게임에 빠져 매일 칼러링을 한다. 쿠키런 캐릭터 종류도 어찌나 다양한지 그들의 능력이나 특기들을 부모들은 알 수 없지만 아이들은 그 많은 종류의 쿠키런 캐릭터들을 줄줄이 꿰고 있다.
모르고 있던 안전 상식을 배워요
두꺼비 등에는 독이 있어 개들이 핥다가 중독되어 병원에 오는 일이 있어 조심해야 하거나
코로나로 13일부터 마스크 의무착용이라 미착용시 벌금를 낼 만큼 처벌이 강한데 마스크 주름방향이 안쪽과 겉쪽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다. 앞쪽은 주름이 아래로 되어 있어야 상대방의 침이나 이물질이 튀었을 때 아래로 흘러 떨어져 좀 더 안전하다. 지하철이나 고층빌딩의 엘리베이터를 두 줄로 타기를 권장하는 이유, 뱀은 뒤로 가지 못하고 앞으로만 나아가는 이유, 독이 있는 뱀의 독에는 향기가 있다는 사실들 같은 흥미로운 상식을 접할 수 있다.
해리포터엔도 나오는 바실리스크와 같은 신화와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들과 대결하는 쿠키런들을 따라 아슬아슬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감상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캐릭터들과 학습만화를 결합시킨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은 7살 읽기 독립을 떠듬떠듬 하는 아이가 게임만 하지 말고 글도 읽기 바라는 마음이 작용한 책이다.
매체의 시각과 청각에 익숙해서 차분하게 읽는 훈련이 필요할 듯해서 이왕이면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학습만화라도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읽었는데 아이들과 관련된 안전상식 및 동물에 대해 몰랐던 지식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일회용 마스크 착용시 주름 방향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되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