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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한 짝 ㅣ 뽀뽀곰
엄혜숙 지음, 문명예 그림 / 웅진주니어 / 2020년 9월
평점 :
구두 한짝의 변신
누구의 구두일까요? 노란색 구두 한짝이 떨어져 있어요.
호기심 많은 동물들이 구두를 발견하고 무엇을 할까요? 쳇 구두 한짝이네 쓸모가 없잖아~ 하며 투덜투덜하거나 무심하게 지나칠까요? 구두를 발견하고 이건 무엇이지? 호기심으로 살펴보고 재미있는 생각을 떠올릴까요? 어린 아이와 책장을 넘기기 전에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예쁜 책입니다. 집주변의 동물들의 특징도 배우고 아이들과 상상놀이를 할 수 있는 귀여운 책입니다.
흉내말을 배워요
작고 재빠른 다람쥐의 움직임을 쫑쫑, 가을의 살이 올라 통통한 모양의 밤을 토시토실 알밤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우리말의 풍부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리듬감있는 흉내말들을 배울 수 있어요.

코로나 시대에 더욱더 읽어줘야할 그림책!
마스크로 입모양과 얼굴의 표정을 관찰할 수 없어 참 안타깝네요 나이가 매우 어린 아이들일 수록 더욱 안타깝네요. 아이들은 어른들이나 주변의 사물을 탐색하고 모방하며 성장하는데 그런 기회가 축소되고 있어 가정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맨 얼굴의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겠어요
감상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손조작이 아직 덜 발달한 영유아들이 들고 흔들어도 찢어지지 않는 단단한 보드북이며 모서리는 라운드처리해서 안전하게 만질 수 있는 책입니다.
내꺼야하며 혼자 차지하려고 다투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잘 이용하네요. 은은한 색상의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예쁜 유아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