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열대 우림 우리는 탐험가
다이나모 지음, 아담 알로리 그림, 박여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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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와글 와글 열대우림

 

열대우림의 특징도 알아가요

 

비가 많이 와 거대한 숲을 이루는 전세계 우림을 소개하는데 적도 중심의 아만존과 아프리카 호주의 열대우림과 온대지역의 온대 우림인 중앙아메리카 운무림, 아시아 우림이 있는데 이 책에선 열대 우림의 특징을 자세히 다룬다.

 

빛과 물의 양에 따라 4가지 나무층으로 나뉘어져 있어 각 층엔 독특한 생태계를 이룬다.

 

우림의 숲, , 육지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이 환경에 적합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플랩북의 매력을 잘 보여줘요

 

어린 아이들은 옷장에 숨거나 이불속에 숨기 등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부모가 자신을 못 찾을까마조마 한다. Hide and seek 놀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플랩북은 아이들의 그런 특성이 잘 반영된 책이다. 들추기 전의 호기심 그리고 들췄을 때 자신이 생각한 게 맞는지 확인하는 짜릿함을 느낀다.

 

이색적인 동생물이 많아요

 

마다가스카르엔 그 지역에서만 존재하는 생명체가 많은데 포사는 얼굴은 하이에나를 닮은 고양이과 동물처럼 보이지만 일반 고양이과하고는 또 다른 모습이다. 나무를 매우 잘 탄다.

 

커서도 엄마 곁을 떠나지 않고 근처에서 산다는 나무늘보! 느린 게으름뱅이의 대명사 동물이지만 잠이 많고 조용하기에 포식자를 피할 수 있다!

 

조셉의 코트는 유대인 전래이야기로 유명한데 조셉코트란 이름의 나방은 화려하고 성난 날개의 무늬로 포식자의 접근을 막는다고 한다. 왜 조셉코트 나방일까? 애벌레는 나무 껍질을 씹어 먹어 고치를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달콤한 향기로 곤충을 유인해 잡아먹는 벌레잡이 통풀은 그 모양이 호리병처럼 생겼는데 원숭이들이 컵처럼 들고 그 안의 액체를 마신다고 한다. 원숭이들의 특제 쥬스컵이다!! 신기하다.

 

감상

 

깨알 같은 정보보다는 한 눈에 열대우림의 특징들이 쏙 들어오는 장점이 많다. 아이를 기르다 보면 책을 읽어주고 함께 찾아주기 때문에 부모가 더 많이 알게 되는 경우를 만난다. 이미 다 안다고 생각했던 열대우림의 세계를 또 만나게 된다. 구글로 신코나 나무로 검색하면 정보가 나오지 않는데 기나나무로 검색하면 정보들과 얽힌 이야기도 나온다. 생명의 나무 기적의 나무로 일컫는 신코나 나무의 나무껍질은 말라리아를 치료하는데 특효약이라고 한다. 인간의 노력으로 연구하고 합성하기 이전에 자연은 그 치료제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신묘하다.

 

하드보드의 두꺼운 재질의 플랩북이라 취사 선택할 수 밖에 없어 특이한 대표적인 생물들 중심으로 알려주지만 나무, 동물, 식물, 곤충까지 다루고 있다.

 

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된다. 열대우림에 이색적인 모습과 방식으로 모여 북적거리며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존재의 활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전세계의 산소량과 나무, 원료로 인간들을 이롭게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곳에선 인간뿐 아니라 많은 생물들이 와글와글 살아가고 있음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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