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트리]유아들도 쉽께 따라하는 요가버그

데굴데굴 요가 버그 - 우리 아이 튼튼한 몸을 위해
사라 제인 힌더 지음, 김수민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8년 10월

요가버그

사라 제인 힌더 글 그림

벌레와 요가 동작을 매칭시켜요

곤충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인지하기 싶도록 벌레와 요가의 자세를 대응시킨다. 곤충들의 특징과 색상을 요가를 하는 아이의 의복과 연결시켜 곤충의 이미지와 요가의 동작을 연상시킨다. 벌처럼 간단한 요가자세도 있지만 거미나 개똥벌레처럼 다소 어려운 자세들이 있는데 그런 자세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데 곤충의 모습과 특징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쉬운 동작설명과 선명한 그림이 참 예뻐요

색감이 선명하고 곤충의 특징을 잘 잡아내어 어린이들도 잘 따라 할 수 있게 동작의 설명이 매우 쉽다. 아이들을 위한 요가지만 온 가족이 함께 쉽게 할 수 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남녀, 다인종으로 표현하여 피부색, 성별을 모두 고려하여 소외되지 않게 안배하였다.

요가를 통해 명상호흡을 해요

수면 리듬이 안 잡힌 아이들에게 하나의 잠자리 의식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지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풀어주며 명상호흡을 배우게 된다.

감상

애벌레 자세나 개똥벌레의 댄서 자세, 메뚜기 자세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곤충의 자세를 흉내 내고 따라 하는 놀이처럼 받아들여 즐겁게 임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반복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몸도 튼튼하게 해줄 수 있으며 빛과 영상의 자극에 의한 흥분된 두뇌와 육체를 풀어주고 이완시켜 안정시키며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해주면 자연스레 명상호흡을 배워 자신의 기분을 조절해줄 수 있다. 잘 흥분하고 고집스런 둘째 딸의 기분을 안정시키기에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