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달인 교과서 : 여성운전 편 - 운전연수 받지 않고 내차 운전하기 내 차 달인 교과서
탈것 R&D 발전소 지음, (사)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감수 / 골든벨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달인 교과서

여성운전편

14년 장롱면허에 둘째가 태어나면서 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연수를 받았지만 첫 사고로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혼자서는 다니지 못해서 선생님을 바꿔가며 연수를 여러 번 받았다.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너무 긴장하여 평소와 다른 대처를 해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점이다. 길눈도 어둡고 방향감각도 없고 무엇보다도 차간 거리, 차 폭에 대한 감이 거의 없어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하는 차를 만날 때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나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황상태가 된다.

책 내용

시야 우선 운전을 철저히 지킨다.

엑셀을 밟거나 핸들을 돌린 때에도 먼저 눈으로 확인하고 운전해야 한다.

: 감으로 대충 운전하면 매우 위험하기에 반드시 눈으로 확인 후 행동해서 안전한 운전을 한다.

상가 밀집 지역은 바로 정지 할 수 있게 속도를 매우 낮춰서 천천히 간다.

자동차 설명서를 먼저 꼭 읽어 내 차의 기본 조작법을 숙지하고 올바른 운전 자세에 대해 꽤 상세하게 많은 지면을 할애해 설명하고 골판지 상자를 이용하여 핸들 조작 연습하는 법이나 차 폭의 감각을 기를 수 있게 가이드 해주는데 주변의 넓고 차가 다니지 않는 공터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연습하기 어렵다. 중앙선에 가깝게 왼쪽에 붙여서 주행해야 하는 이유와 주차 요령, 고속도로에서의 상황에 따른 대처 법 등 자동차의 기본적인 유지관리와 점검부분도 다루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

파트6의 고속도로에서의 상황 별 대처 법 중 무섭다고 빨리 마치려고 하면 안돼요 부분이다.

무서움이 많아 불편한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서두르는 경향이 있거나 조급해 지는데 그러면 더 위험하다고 연수선생님도 지적한 부분이다.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리지 말고 더욱 침착하게 하며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다. 차선변경이 어려우면 억지로 하지 말고 그대로 직진하여 진로를 유지하다 변경할 수 있을 때 변경해서 우회하여 오는 법을 선택하라고 알려주셨다.

감상

3번째 선생님을 통해 운전시 나름의 기준을 알게 되었는데 연수 중에 배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정리할 수 있었다.

완전 초보나 장롱면허인 사람이 실전 경험이 없이 이 책만 읽고는 운전할 수 없지 않을까? 운전이 미숙하거나 완전초보자들에게 조작하면서 실제 주변도로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일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책엔 U턴하는 법은 나와있지도 않다. 길을 잘못 들면 유턴을 하거나 유턴이 꽤 많음에도 유턴 설명은 없다.

설명이 쉽고 초보자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기본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장롱면허인 경우는 자동차 기본 조작부터 교통지식을 다 잊은 상태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받으면서 조작해야 해서 정신이 없다. 미리 읽고 연수를 받으면 선생님 말씀이 더 귀에 쏙 들어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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