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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ㅣ 보고 또 보는 과학 그림책
파올라 비탈레 지음, 로사나 부쉬 그림, 강영옥 옮김, 윤소영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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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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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할아버지의
진화이야기
글 파올라 비탈레 그림 로사나
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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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류에서 사람이 되기까지의 여정이 내몸 세포에 있어요
나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로 시작하여 어류,양서류,파충류인 뱀에서 아이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지구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과정의 긴 여정을 보여준다. 아기로 자라는 10개월의 탄생 기간 동안 동물들의 특징들을
나타내며 최종 사람의 아이로 탄생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매우 경이롭다.
군더더기 없이 진화의 이론과 생명의 신비로움 담아내요
장황한 지식 정보를 나열하지 않으면서도 단위의
진화과정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무보다도 생명의 진화를 담고 태어나는 아이들의 탄생과정으로 지구의
생명의 변천사를 간결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낸다.
그림이 너무 아름다운 책
원이나 곡선으로 편안하고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가
아닌 톤다운 된 색채라 여러 색채들이 섞여있어도 신비롭고 편안하다. 원하나의 다양한 변형과 방사형으로
확산되어 퍼져나가다 특정 생명체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감상
이 그림책은
5살 아이도 좋아한다. 어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들이 좋아할 특성들을 담아내고
있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5살 아이는 동물들을 알아
맞추는 즐거움을 맛보며 성인인 나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그림에 반한다. 몇 페이지 안 되는 그림책으로
생명의 연결고리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책은 처음이다. 모든 살아있는 생물과 우리와의 관계 그물망을
인식하게 하는 생명 감수성을 높이며 그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