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수업 - 인공 지능 시대의 필수 교양
존 조던 지음, 장진호.최원일.황치옥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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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로봇수업

로봇공학기술을 가능하게 최첨단 기술 기반들이 사회망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로봇 밀도가 세계 1위인 로봇사용이 가장 많은 나라이며 로봇이 이미 광범위하게 사회경제에 미치고 있음에도 사람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논의되어 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 창의성이란 단어는 구호로 남발되고 우리의 일상은 창의성을 저해시키는 개인의 자율성이 구속되고 제한됨에도 코딩수업이나 로봇수업,3D프린터, 드론체험처럼 하나의 수업이나 프로그램으로 귀속하여 로봇기술의 표피적인 것만 익숙해져 오히려 사고의 폭을 제한하고 진지한 논의들을 배제시킨다. 이미 로봇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일상에선 그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에 대해 알아차리게 된다.

이 책은 로봇과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룬다. 로봇의 개념의 탄생부터 발전해온 과정 및 소설과 SF공상영화처럼 미디어가 조장하는 로봇의 이미지로 실제 기반과 로봇에 대한 이미지의 괴리가 우리의 눈을 가로막는 사이 사람들은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업체가 먼저 다진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될 때의 문제점이나 군사로봇, 자율주행로봇, 돌봄 로봇 등의 로봇산업으로 인해 급속하게 사라지는 일자리와 이런 광범위한 로봇산업과 기술기반이 미치는 사회, 경제적인 쟁점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현재 사용되는 군사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선 현재의 자동차 산업과 환경제반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질문과 문제점을 제공하고 있어 우리의 현실적 토대에서 미칠 파장을 심각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로봇공학은 실생활에서 너무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소설이나 SF영화처럼 인간의 신체적, 지적 능력을 뛰어넘는 로봇들에 대한 이미지로 로봇에 대한 높은 기대로 주변의 최첨단 기술 기반 제품과 우리와의 관계들에 대해 제대로 논의하지 못할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여러 문제들을 던지면서 우리가 놓치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로봇기반으로 미칠 영향들에 대한 구체적인 현실에 대한 예측들을 독자들에게 던지며 궁극적으로 로봇공학이 인간과 상호 작용하며 인간의 능력들을 확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비전들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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